올해 119구급대 처치 온열질환자 2970명…"10년새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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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질환자가 10년새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병)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가 총 297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대비 약 22%, 3년 전에 비해선 약 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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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질환자가 10년새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병)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가 총 29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465명)에 비해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대비 약 22%, 3년 전에 비해선 약 3배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대로 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일-9월30일) 집계가 끝나면 3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모 의원은 내다봤다.
온열질환자는 시도별로 경기가 △527명(17.7%)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30명(11.1%) △전남 301명(10.1%) 등의 순이었다.
모 의원은 "기후 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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