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그녀들’(골때녀) 한일전의 에이스
배우 박지안이 수준 높은 축구 실력과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 12회에서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맞붙는 사상 첫 국가 대항전이 그려지며, 그 가운데 박지안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박지안은 이미 뛰어난 드리블과 볼 컨트롤 능력, 그리고 각종 개인 기술로 감독에게 호평을 받으며 최정예 멤버로 한국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골때리는 그녀들’ 한일전에서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그 기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현실로 드러났다. 경기 전 박지안은 “초반에 다리가 무겁게 느껴질 정도로 긴장했다”고 말하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지만, 경기 중 그녀는 그 어떤 긴장감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침착하고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5분, 일본 대표팀의 사오리가 박지안의 방어를 뚫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마시마가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 인해 한국팀은 초반부터 0-1로 끌려가게 되었지만, 박지안은 곧바로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녀는 정확한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선제 실점의 아쉬움을 완벽히 만회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경기 흐름은 다시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키썸이 공을 막으면서 흘러나온 볼을 사오리가 놓치지 않고 처리하며 일본이 다시 2-1로 리드하게 되었다. 그러나 곧 타카하시의 핸드볼 반칙으로 한국팀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박지안은 이영표 감독의 지시를 받아 키커로 나섰다. 그녀는 이 중요한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경기를 2-2로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박지성의 산책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후반전에도 박지안의 활약은 이어졌다.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팀에 기여하던 그녀는 후반 10분에 일본의 마시마가 결승골을 넣으며 스코어가 4-3으로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녀의 근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후, 박지안은 소속사 iHQ를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정말 감사한 기회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어 무척 영광이었다”며, 이번 경기가 자신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응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박지안은 지난 5월 ‘골때리는 그녀들’ (골때녀)의 FC 액셔니스타 새 멤버로 합류하며 농구선수 출신다운 뛰어난 신체 능력과 기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는 풋살 동호회에 가입해 2년간 실력을 다져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팀에 기여하는 화려한 개인기로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현장에서 함께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은 박지안의 플레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지안은 압도적인 체력과 시그니처 기술, 그리고 경기의 흐름을 읽는 뛰어난 판단력까지 겸비해 팀 내에서는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하는 무결점 육각형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녀의 이러한 다재다능한 활약은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지안의 활약은 앞으로의 경기와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그녀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팀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육각형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골때녀 한일전 결과로 보여준 박지안의 시그니처 기술과 압도적인 체력은 향후 더 큰 무대에서도 빛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경기 흐름을 읽는 뛰어난 판단력은 그녀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스포츠 예능에서의 두각을 넘어서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연기자로서도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그녀가 출연하는 새로운 영화와 연기 활동 역시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박지안이 스포츠와 연기 두 분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 일본 간의 국가대항전에서 일본이 승리하며 치열한 접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는 ‘골때녀’ 최초의 한일전으로, 양 팀 모두 자존심을 걸고 맞붙었지만, 최종적으로 일본이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 승리를 거뒀다. 중계석에 깜짝 등장한 이근호와 박주호 해설위원은 '골때리는 그녀들' 한일전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하며, 선수 시절 한일전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일본의 강력한 압박과 조직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는 평을 남겼다.
한국 대표팀은 슈퍼리그 득점왕 정혜인, 멀티 플레이어 허경희, 탑걸 김보경을 비롯한 최정예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지만, 일본의 견고한 수비와 빠른 역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박지안도 최선을 다해 활약했으나 아쉽게도 상대의 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영표 감독이 준비한 ‘모래시계’ 전술은 상대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고전하며 예상보다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 감독의 현역 시절 무패 기록은 깨졌고, 한일전의 중압감 속에서 한국 대표팀은 끝내 일본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비록 이번 경기는 아쉬운 결과로 끝났지만, 한국 대표팀은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며 투지를 보여줬다. 첫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3:4 역전패했으나,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남기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번 ‘골때리는 그녀들’ 한일전 결과는 일본의 승리로 경기는 아쉽게 끝났지만,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강팀 일본을 상대로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통해 한국 여자 축구의 가능성과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워크와 전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강력한 공세를 극복하지 못한 점에서 보완할 부분이 분명했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지안은 ‘골때녀’ 한일전에서의 활약을 통해 스포츠 예능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연기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녀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한 데 이어,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