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편의점에 줄 서서 사 먹는 신상 간식
호빵 신상 10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게 되는 먹거리가 바로 ‘호빵’이다. 편의점 등지의 앞에는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호빵 기계가 자리를 잡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호빵은 밀가루 반죽 속에 팥이나 채소 등의 소를 넣고 김에 쪄서 먹는 일종의 찐빵이다. 특히 겨울철에 먹으면 맛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대표적인 겨울철 국민 간식이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호빵 신제품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롯데엘푸드 정년이 찐빵
롯데웰푸드는 드라마 ‘정년이’와 협업한 제품 16종을 출시했다. 찐빵 5종, 빵 4종, 건과 6종, 빙과 1종으로, 주목을 끄는 호빵 제품은 포장지에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1950년대가 연상되는 복고풍 디자인이 적용됐다. 포장지에 드라마 속 주인공이 귀한 양과자를 처음 맛볼 수 있었던 파스텔다방을 소개하는 한정판 엠블럼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롯데웰푸드 공식몰에서 호빵 4입 4봉 세트를 15,900원의 판매가로 판매하고 있다.
삼립 신유빈 스페셜 호빵
SPC삼립은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신유빈 선수와 손을 잡고 스페셜 호빵 2종을 출시했다. 신유빈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이색 조합을 만들어낸 ‘삐약이 호빵’ 2종으로, ‘삐약이 초코 바나나 호빵’과 ‘삐약이 스크램블 에그 호빵’이다. 초코 바나나 호빵은 부드러운 바나나맛 향을 초코의 달콤함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며, 스크램블 에그 호빵은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양파, 당근을 듬뿍 넣은 호빵이다. 신제품 호빵 2봉과 단팥 호빵 1봉을 포함한 구성을 13,5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올가 통팥이 꽉 찬 우리밀 호빵
풀무원의 자회사 내추럴 홀 푸드의 브랜드 올가(ORGA)는 ‘우리밀 통단팥 호빵’을 출시했다. 우리밀로 만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호빵 제품이다. 부드럽고 폭신한 빵 안에 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는 국산 통단팥을 가득 담았다. 그리 많이 달지 않기에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으며, 국산 팥과 우리밀 백밀가루를 사용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빵 하나의 중량은 90g이며, 1봉지에 호빵 네 개가 담겼다. 판매가는 10,800원이다.
올바르고반듯한 찐빵
단팥을 가득 넣어 달콤하게 즐기는 호빵을 좋아하는 이들도 많지만, 야채나 고기 등으로 소를 채워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호빵을 선호하는 이들 또한 많다. ‘올바르고반듯한 찐빵’은 짭조름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소를 넣은 호빵 신제품이다. 국산 돼지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버무린 다음에 매콤한 제육 양념에 버무린 ‘매콤제육찐빵’과 달큰한 갈비 양념을 활용한 ‘양념갈비찐빵’의 2종을 고를 수 있다. 2봉들이 패키지의 판매가는 8,990원이다.
군산 이성당 쌀찐빵
군산 이성당은 1945년 군산시 중앙로에 문을 연 지역 유명 제과점이다. 다양한 제과류로 사랑을 받는 이성당의 브랜드로 출시된 호빵 제품이 있다. ‘군산 이성당 쌀찐빵’이 바로 그것이다. 국산 쌀로 만들어 떡처럼 쫄깃한 빵 안에 통팥과 밤으로 만든 앙금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이성당 자체 레시피로 만들었으며, 쫄깃한 식감을 지닌 특제 빵 반죽이 특히 매력적이다. 호빵 4개가 든 한 봉지의 판매가는 7,000원이다.
고메공방 임자있는 흑임자 찐빵
고메공방에서 출시한 ‘임자있는 흑임자 찐빵’은 흑임자로 만들어 깊은 풍미를 음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농약 우리밀을 활용해 만든 쫀득한 빵을 사용했으며, 국산 검정깨와 흑미를 더해 고소하게 완성했다. 빵 안을 가득 채운 것은 국산 팥으로 만든 통팥 앙금으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검정깨와 흑미, 천일염, 팥 모두 국산을 활용해 만들었다. 한 봉지에 여덟 개의 호빵이 들었으며, 가격은 9,500원이다.
네니아 찐빵
‘네니아 찐빵’은 국산 무농약 밀가루와 국산 팥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반죽 안에 달콤한 소를 가득 채운 제품으로, ‘통팥 찐빵’과 ‘흑미 찐빵’의 두 종류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통팥 찐빵은 뽀얀 외피에 진한 팥 조림을 가득 채운 기본적인 호빵이며, 흑미 찐빵은 곱게 간 흑미 가루로 은은하게 고소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2종 모두 동일하게 8개의 호빵이 들었으며, 가격 또한 9,800원으로 같다.
삼립 상화병 호빵 3종
SPC삼립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상화법’을 적용한 신제품 호빵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전적 찐빵을 제조하는 상화법을 삼립호빵 제조 노하우를 담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막걸리 발효종과 탕종을 넣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신제품은 담백한 통팥 앙금을 넣은 ‘진 통단팥 상화병’, 고구마 분말을 넣은 피를 활용한 ‘연 통단팥 상화병’, 고소한 도토리 분말을 넣은 ‘꿀속견과 상화병’의 3종이다. 공식몰에서 2박스 묶음을 19,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찬들마루 우리밀 찐빵
찬들마루의 제품인 ‘찐빵’ 4종은 국산 재료와 팥을 사용해 만든 건강한 제품이다. 순수 국산 통팥을 푹 삶아 설탕과 소금만 가지고 간을 했다. 많이 달지 않고 질리지 않는 전통 그대로의 맛을 간직한 호빵이라 할 수 있다. 특유의 구수한 맛이 매력적인 ‘우리밀 흑미찐빵’, 담백한 맛의 ‘우리밀 우리쌀찐빵’, 단호박 껍질과 함께 통째로 갈아 만든 ‘우리밀 단호박찐빵’, 자색 고구마 가루를 넣은 ‘우리밀 고구마찐빵’의 4종류다. 가격은 5,900원이다.
삼립 온하루 호빵 2종
SPC삼립은 전통적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하루 호빵’ 2종을 출시헀다. 미슐랭 원스타 온지음 레스토랑 셰프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스팀팩 포장을 적용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발효미종알파를 사용해 생지의 쫄깃함을 강화한 것 또한 특징이다. 팥물을 넣어 은은한 팥색을 낸 ‘타락우유 호빵’과 각종 채소와 고기를 가득 넣은 ‘맥적구이 호빵’의 2종이다. 공식몰에서 6봉들이 패키지를 13,900원의 판매가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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