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수확기 이상고온…배 생산농가 큰 피해

김병진 기자 2024. 10.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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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9월 초 중순의 이상 고온으로 수확기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배 재배 농가들도 햇볕 데임(일소)과 열매 터짐(열과) 현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상태다.

이 지역을 담당하는 경남 진주 문산농협은 배 재배 면적의 30%가 피해를 봤다.

이 전 회장이 조규석 문산농협 조합장 등과 경남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자신의 출하시설 앞에 폐기한 배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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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9월 초 중순의 이상 고온으로 수확기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배 재배 농가들도 햇볕 데임(일소)과 열매 터짐(열과) 현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상태다. 이 지역을 담당하는 경남 진주 문산농협은 배 재배 면적의 30%가 피해를 봤다.   

현업 농민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배농사에 여념이 없는 이학구 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62)도 때아닌 초가을 폭염과 연이은 잦은 비가 가져온 상황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 전 회장이 조규석 문산농협 조합장 등과 경남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자신의 출하시설 앞에 폐기한 배를 살펴보고 있다.

이 전 회장의 농장에선 올해 배 생산량이 50% 이상 줄었다.  

햇볕 데임(일소) 피해가 발생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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