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오늘 더 좋아졌다" 최정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회복됐나 [MD인천]

인천=심혜진 기자 2024. 4.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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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기아-SSG의 경기. SSG 최정이 1회말 2사 크로우의 사구에 맞은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조금씩 몸상태 회복에 나서고 있다. 몸을 움직이고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숭용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최정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현재 SSG 중심타자 최정의 몸상태는 초미의 관심사다. 467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앞으로 홈런 1개만 더 때려내면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KIA전에서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흐름대로라면 늦어도 주말 LG전에서 충분히 신기록 작성이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잠시 멈춰서야 했다. 최정은 지난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말 첫 타석에서 사구로 부상을 다했다. 윌 크로우의 150km 투심패스트볼에 옆구리를 강타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최정은 곧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다.

당초 최정은 좌측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이튿날 재검 결과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천만다행이다. SSG는 최정을 엔트리에서 빼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은 어제보다 오늘 더 좋아진 것 같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이제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오늘 상황을 봐서 스윙도 좀 해보고, 캐치볼도 하려고 한다. 오늘 훈련 후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SSG의 경기. 경기 전 SSG 이숭용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인천=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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