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US여자오픈 무빙데이 어땠나?…스페인·일본 루키들, 메이저 우승 노려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인기스타 윤이나(22)가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업다운을 겪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파72·6,829야드)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쳤다.
초반 2번홀(파4)에서 2.7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플레이가 꼬이기 시작했다. 그 홀에서 3온 4퍼트로 트리플보기를 적었다.
그린에서 흔들린 윤이나는 4번홀(파4) 10.4m 거리에서 3퍼트 보기, 6번홀(파3) 15.2m 거리에서 3퍼트 보기, 7번홀(파5) 9.8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추가했다.
그린 주변 러프와 벙커를 거쳐간 9번홀(파3)에서는 2.4m 보기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전반에 8타를 잃은 윤이나는 10번홀(파4) 4.5m 퍼트를 떨어뜨려 무빙데이 첫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파3) 그린 위 12.5m 거리에서 다시 3퍼트 보기를 작성한 윤이나는 14번홀(파5) 투온 2퍼트 버디로 만회했다.
사흘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가 된 윤이나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41위로 내려왔다.

LPGA 투어 신인들 중에는 줄리아 로페스 라미레즈(22·스페인)가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몰아쳐 공동 19위에서 단독 2위(6언더파 210타)로 도약했다. 선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는 1타 차이다.
1번홀(파5)부터 1.2m 이글 퍼트를 떨어뜨렸고, 이후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차례로 써냈다.
줄리아 로페스 라미레즈는 지난해 12월 윤이나 등과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인 Q-시리즈 최종 톱25에 들면서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25시즌 참가한 7개 대회에서 3번 컷 통과했고,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29위가 최고 순위다. 신인상 포인트 12위, 시즌 상금 119위, CME 포인트 121위에 자리해 있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다케다 리오(일본)도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고, 공동 3위(5언더파 211타)로 9계단 올라섰다.
올해 1승을 포함해 이미 LPGA 투어 2승을 거둔 다케다 리오는 메이저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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