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연속 월드컵 심판 0’ KFA, 심판 아카데미 코스 강화 ‘미래 심판 육성’ 나선다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심판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대한축구협회가 젊은 심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미래 국제 심판 및 프로심판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심판 아카데미’ 코스를 강화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KFA 심판 아카데미(S/A/B코스)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그동안 등급별로 운영되던 교육 과정을 하나로 묶어, 심판 육성 로드맵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최초로 마련됐다.
협회는 역량 있는 심판을 배출하기 위해 ‘B코스(입문)-A코스(아마추어 엘리트 준비)-S코스(성인 엘리트 준비)’로 이어지는 심판 육성 피라미드를 만들었다.
체계적인 심판 육성 및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제심판 양성의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판정 기준 교육 및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한 심판들의 자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축구는 이번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심판을 배출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썼다. 52명의 주심, 88명의 부심, 30명의 비디오 판독 심판 등 170명의 심판이 참가하는데 한국 심판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 소속 국가에서는 일본, 중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월드컵 심판을 배출했다. 중국은 월드컵 참가국이 아님에도 심판만큼은 북중미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큰 숙제를 안은 KFA는 AFC의 심판 아카데미 코스를 참고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협회는 교육 과정마다 세부적인 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인 코스 참여 가능 유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보유한 심판만이 코스 참여를 이어가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코스별로 총 60명 이상의 심판이 참석해 심판으로서 갖춰야 할 기술적 역량과 자질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윤리 의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협회는 이번 오리엔테이션 개최를 시작으로 심판들을 대상으로 코스별 수준에 맞는 연중 상시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비대면 교육, 집체교육, 체력 강화 훈련, 국제축구연맹(FIFA) 외국인 강사 초청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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