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창업보육센터 기업 살펴보기] ㈜미라클레어

정민주 2025. 11. 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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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불편 최소화 ‘이갈이 분석’

비대면 기반 ‘굿딥스 모니터링’ 개발
자동 분석 리포트로 상담·치료 가능
기술력 바탕 해외 시장 진출 추진도


창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청년창업자 발굴부터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육성까지 전방위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스마트융합 등의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집중하며 입주기업들의 성과가 도드라진다. 올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입주기업 △㈜미라클레어 △올디아 △㈜세이프라인 등 3곳의 사업모델을 소개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미라클레어(Miraclare)가 개발한 병원용 이갈이 분석 솔루션 ‘굿딥스 모니터링(Goodeeps Monitoring)’이 수도권 치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라클레어가 개발한 병원용 이갈이 분석 솔루션 ‘굿딥스 모니터링’./미라클레어/

미라클레어가 개발한 병원용 이갈이 분석 솔루션 ‘굿딥스 모니터링’./미라클레어/

이 제품은 창원 본사에서 연구·개발된 국내 기술 기반의 수면 이갈이 분석 솔루션으로, 최근 일본 시장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라클레어는 근전도(EMG)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치과 진료와 생활 습관 관리의 경계를 잇는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수면 중 턱 근육 활동을 감지해 사용자의 이갈이 습관을 인지하도록 돕는 ‘굿딥스’, 식습관을 데이터로 시각화해 올바른 씹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굿바이트’, 눈의 피로 완화와 휴식을 지원하는 ‘좋은온열안대’ 등이 있다.

그중 ‘굿딥스 모니터링’은 병원에서 기기를 대여받은 환자가 집에서 수면 중 턱 근육 움직임을 측정하고, 병원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비대면 기반의 이갈이 분석 솔루션이다.

환자는 실제 수면 환경에서 보다 정확하고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병원은 측정 결과를 자동 분석 리포트로 받아 상담과 치료 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초당 250회 이상 근전도 신호를 측정하는 정밀 센싱 기술로 이갈이·악물기 습관의 패턴을 시간대별로 시각화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을 높인다.

미라클레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일본 최대 치과 유통기업인 CI Medical과 약 100만달러 규모의 일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미 서울·수도권 주요 치과에서 실제 진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경남 지역 치과에도 환자 중심의 이갈이 관리 솔루션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정환 미라클레어 대표는 “굿딥스 모니터링은 환자가 집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터를 측정하고 병원은 이를 객관적인 자료로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창원에서 출발한 기술이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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