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앞 ‘6-0’ 골잔치 벌였는데…‘최고참’ 귄도안은 “7-0은 만들었어야”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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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참' 일카이 귄도안이 선수단을 향해 채찍을 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알 아인에 6-0 대승을 거뒀다.
전반 8분 일카이 귄도안, 전반 27분 에체베리, 전반 추가시간 5분 엘링 홀란드의 연속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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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최고참’ 일카이 귄도안이 선수단을 향해 채찍을 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알 아인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알 아인은 박용우를 5백의 중앙 센터백으로 세워 맨시티의 공세를 막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시작부터 맨시티 쪽으로 판이 기울기 시작했다. 전반 8분 일카이 귄도안, 전반 27분 에체베리, 전반 추가시간 5분 엘링 홀란드의 연속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골 폭격’은 계속됐다. 후반 28분 귄도안, 후반 39분 오스카 밥, 후반 44분 라얀 셰르키의 연속골로 6-0을 만들었다. 이날 맨시티는 전후반 통틀어 74%의 점유율을 기록, 총 21개의 슈팅 중 11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었고 그 중 6골을 폭격했다. 기분 좋은 6-0 대승으로 경기를 끝낸 맨시티였다.
다만 ‘최고참’ 귄도안은 만족하지 못했다. 이날 귄도안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귄도안은 패스 성공률 92%(69/75), 기회 창출 1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성공률 75%(3/4), 드리블 성공률 67%(2/3)를 기록했다. 매체는 귄도안에 평점 9.3점을 부여,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귄도안은 선수단에게 채찍을 들었다. 그는 “경기 막판에는 일곱 번째 골이 들어갔어야 하는 느낌이었다. 전반 종료 후 그 목표를 삼았는데, 후반 시작이 좋지 않았고 우리는 느슨했다. 결국 그게 뼈아프게 작용했다. 사실 전반에도 짧은 시간 동안 패스나 경기 운영 면에서 정교하지 못한 순간이 있었다. 이건 우리가 지켜보고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는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맨시티 공격진을 상대한 박용우는 혹평을 받았다.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이날은 수비를 위해 센터백으로 나섰는데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막아내지 못했다. ‘풋몹’은 박용우에게 평점 3.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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