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호일 끝판왕
신박한 활용 꿀팁

안녕하세요 밥심입니다~
알루미늄호일의 대체재로 등장한 종이호일! 저도 주방에서 꽤나 종이호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너무 높은 온도에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조리 대신(!!!) 다양한 살림 곳곳에 쓰이는 종이호일의 쓰임새를 알아볼까 해요.
분명 종이호일은 살림에 넘나리 유용한 효자템임에 분명하거든요. 그럼 이제부터 제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
활용 1. 도마 색배임 방지
김치 썰 때 도마 위에서 바로 썰게 되면 김치 국물이 그대로 도마에 스며들어 난감할 때가 많은데요.
이때 종이호일을 소환해보세요. 종이호일을 도마 위에 깔아둔 뒤 김치를 썰게 되면 위와 같은 걱정을 덜 수 있답니다.
김치가 아니더라도 색배임이 염려되는 식재료를 손질할 때 종이호일, 꼭 한번 활용해보세요.
활용 2. 케찹류의 소스 흘렸을 때
케찹 같은 소스를 바닥이나 식탁에 흘렸을 때 닦으려면 휴지가 꽤나 필요하죠?
이럴 땐 종이호일 위에 책이나 무거운 물건을 올린 뒤 오염된 부분에 슥 밀어주듯이 닦아보세요. 순식간에 청소가 된다는 말씀. 후후.
활용 3. 깔대기로 활용
적당량의 종이 호일을 자른 뒤 돌돌 말아주면 어디에서든, 어떤 용기에서든 만능 깔대기로 활용할 수 있어요.
그도 그럴 게 입구의 크기와 상관없다는 게 최대 장점이거든요.
활용 4. 된장, 고추장 보관 시 활용
종이호일은 염분에 강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장류를 보관할 때도 활용하기 좋아요.
보통 보관 시 윗부분에 비닐로 덮어서 뚜껑을 닫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때 비닐 대신 종이호일을 활용하면 성분 걱정 없이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해요.
활용 5. 음식 소분
(1) 식빵 냉동 시
저는 음식 소분할 때도 종이호일을 곧잘 쓰는 편인데요.
먼저 한번에 다 먹기 쉽지 않은 식빵을 냉동할 때도 종이호일을 활용하고 있어요.
식빵을 냉동보관할 땐 봉지채로 그대로 넣는 건 띠- 추천하지 않아요. 봉지 안에서 식빵끼리 겹쳐서 얼리게 될 경우 서로의 수분으로 찰싹 붙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요!
먼저 종이호일에 싸준 후, 지퍼백에 한번 더 담아 냉동시켜주면 돼요~
(2) 삼겹살 냉동 시
요즘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고기 많이들 사시죠? 저도 가격이 좋아 그렇게 대량으로 많이 사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면 소분이 필수예요. 예전에는 비닐에 따로 따로 담아 소분도 많이 했는데 종이호일 소분을 한 뒤로는 완전 정착했다는 거.
먼저 종이호일을 삼겹살 길이에 맞게 길쭉하게 잘라준 뒤 위에 삼겹살을 깔아줍니다. 이때 삼겹살과 삼겹살 사이에는 약간의 거리가 필요해요.
그렇게 한 후 돌돌돌 말아주고 아까 만들어둔 약간의 거리를 가위로 싹둑 잘라주면, 한 줄 한 줄 종이호일로 소분이 가능쓰.
전 이걸 냉동통에 따로 담아 소분하는데요. 너무 쉽기도 하고 꺼내 먹기도 좋은 게 먹고 싶을 때 종이호일만 쓱 펴서 삼겹살 떼주면 끝이거든요. 요거 완전 추천이요!
오늘은 에어프라이어나 음식 조리에 흔히 사용되는 종이호일의 또 다른 활용법을 알아봤어요.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종이호일! 갓벽한 살림템 맞죠? 후후.
잘만 사용하면 살림이 훨씬 손쉬워지더라구요. 다들 저처럼 똑소리 나게 활용하기~ 약속♡
그럼 전 오늘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SE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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