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진화!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변화의 핵심은?

사진 :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BMWblog)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LCI)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이 해외에서 포착돼 디자인 변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BMW 전문 매체인 BMW블로그(BMWblog)는 2026년형 7시리즈 LCI로 추정되는 테스트카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조명 구성으로, 기존 일체형 구조 대신 상하로 분리된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됐다.
사진 :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BMWblog)

전체적인 실루엣은 기존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 디테일에서 세련미를 더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대형 키드니 그릴과 스플릿 헤드램프 구조를 그대로 가져가되, 헤드램프는 더 얇아지고 그릴 내부 패턴은 더욱 정제된 형상으로 다듬어졌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슬림해졌고, 리어 범퍼 역시 날렵한 디자인으로 재설계됐다. 특히 고성능 트림인 i7 M70 및 M760e는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M 퍼포먼스 모델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프라이빗 라운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31.3인치 8K 시어터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리어 패키지, 리클라이너블 시트, 글래스 터치 컨트롤, 최고급 마감재 등이 기본 또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특히 후석 중심의 승차감 향상과 옵션 확장을 통해 최고급 고객층을 겨냥할 전망이다.
사진 :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BMWblog)

파워트레인 구성은 테스트카의 외형에서도 일부 단서가 포착됐다. 후면 하단에는 싱글 배기 머플러가 확인됐으며, 전기차 특유의 충전 포트나 고성능 M 모델에 적용되는 쿼드 배기 시스템은 보이지 않았다. 이를 종합하면, 이번 테스트카는 M760e나 순수 전기 모델인 i7이 아닌 740 또는 760 계열의 내연기관 기반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2026년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글로벌 공개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