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절경을 발아래 두다,
속초 설악향기로 산책”
설악산이 선물하는 새로운 길

속초에는 ‘걷고 싶은 길’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설악산국립공원의 관문, 속초 설악향기로입니다.
웅장한 설악산의 풍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걷는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마저 씻겨 내려가는 듯한 해방감을 선사하는 길이지요.
설악향기로는 2024년 7월 완공 후 개방된 비교적 새로운 산책길로, 속초에서 ‘외옹치 바다향기로’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순환형 산책로입니다. 바다를 따라 걷는 외옹치와 달리, 설악향기로는 산의 품 안에서 즐기는 하늘길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을 가집니다.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가 있는
863m 산책로

설악향기로는 총 863m 길이의 산책로로, 구간마다 색다른 풍경과 감각을 선사합니다.
스카이워크 765m: 최대 8m 높이에서 발아래로 펼쳐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 철망 구조로 되어 있어 발밑으로 흐르는 계곡과 숲이 훤히 보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지요.
출렁다리 98m: 하천 바닥에서 약 15m 높이에 설치된 다리로, 흔들림과 함께 설악산의 절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성인 약 98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게 설계되어 안심하고 건널 수 있습니다.
쌍천 수변길 0.8km: 나무와 물이 어우러진 숲길이 이어져, 하늘길과는 또 다른 편안한 매력을 줍니다.

특히 산책로 전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돌기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지만, 무심코 걷다 보면 걸려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악동의 부활을 알리는 길

설악향기로가 들어선 설악동은 한때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던 속초의 대표 관광지였습니다. 그러나 대형 숙박시설들이 다른 지역에 들어서면서 점차 쇠락의 길을 걸었지요.
속초시는 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설악향기로를 조성했습니다. 설악산의 비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다시금 속초 관광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설악향기로 즐기는 시간

설악향기로에 들어서면 곧바로 웅장한 설악산 풍경이 펼쳐지고, 발아래로는 바닥이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가 이어집니다. 철망 위를 걸으며 느끼는 긴장감과 스릴은 이곳만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스카이워크가 끝나는 지점에는 원형계단이 있어 아래쪽 숲길로 내려가 또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체력이나 상황에 따라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평탄한 길로도 이어집니다.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볍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고보조명과 반딧불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설악의 산세와 불빛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니, 낮과 밤을 모두 경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용 정보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803 (설악동)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06:00~22:00
동절기(11월~2월) 07:00~21:00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 약 20,000대 무료 주차 가능
문의: 033-639-2077
홈페이지: 속초시청 관광포털
함께 가볼 만한 주변 명소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 제1호 걷고 싶은 길, 바다를 따라 걷는 해안 산책로
속초 중앙시장: 오징어순대, 닭강정 등 속초 먹거리의 성지
영금정: 파도와 바위가 어우러진 바다 전망 명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가족 여행객: 안전한 산책길과 넓은 주차장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습니다.
커플 & 친구: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에서 짜릿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
혼자 여행자: 설악산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힐링하고 싶은 혼행러
사진 애호가: 산과 다리, 빛이 어우러진 새로운 뷰포인트를 찾는 분

속초 설악향기로는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설악산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며 스릴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올가을 속초 여행 코스에 꼭 담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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