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카이·이도현, 프라다 밀라노 점령! 2026 SS 컬렉션에 핫하게 물들다

/사진=프라다

트와이스 사나, 엑소 카이, 배우 이도현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6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폰다지오네 프라다 데포지토에서 펼쳐진 이번 쇼는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의 독창적인 비전이 담긴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나는 블랙 쉐브론 드레스와 다다 백을 매치하여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드레스의 독특한 볼륨감과 가느다란 스트랩 디테일이 사나의 고혹적인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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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워시드 데님 코트와 블랙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도현은 화이트 새틴 숄 라펠 재킷과 핀 스트라이프 팬츠, 트라이 컬러 버클 백을 매치해 감각적인 프라다 룩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프라다 컬렉션은 '관행을 따르지 않는 조화'라는 주제 아래,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콘크리트 바닥에 흩뿌려진 꽃 모양의 카펫, 자연광과 새소리, 카우벨 소리가 어우러진 공간은 컬렉션의 독특한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흰색 캠프 셔츠와 헐렁한 블루머 팬츠를 매치한 첫 번째 룩부터 깃털처럼 가벼운 맥 코트, 짧은 팬츠, 복고풍 트랙수트, 가죽 카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자유롭게 조합되어 프라다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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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와 라벤더, 레드와 하늘색 등 강렬한 컬러 조합 또한 눈길을 끌었다. 쓸쓸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와 울림 있는 음악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쇼 이후 밀라노의 리스토란테 토레에서 진행된 디너에는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를 비롯, 사카구치 켄타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세계적인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프라다 2026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예술과 문화가 융합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 셀럽들의 참석은 프라다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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