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페르노리카코리아 새 대표에 파딜 타쉬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의 세계적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가 한국법인 새 대표로 파딜 타쉬긴(Fadil Tasgin) 필리핀·인도네시아 클러스터 대표를 선임했다.
4년간 한국법인을 이끈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다음달 물러나는 데 따른 조치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새 대표로 타쉬긴 대표가 선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勞 “부당노동 수사 중에 출국”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파딜 타쉬긴 필리핀·인도네시아 클러스터 대표. [사진 출처 = 링크드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mk/20250804083903727ybca.png)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새 대표로 타쉬긴 대표가 선임됐다. 호튼 대표 임기가 다음달 31일까지로 예정돼 있어 신임 대표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새 대표는 이미 사무실에 방문해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쉬긴은 그동안 페르노리카 기조와 달리 지역 기반이 튀르키예인 인물이다. 페르노리카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기업인 만큼 그동안 해외 각국 지사에 프랑스 출신 경영인을 임명해왔다. 타쉬긴은 자신을 튀르키예의 유명 국립대인 중동기술대(Orta Doğu Teknik Üniversitesi)를 나왔고, 유니레버·다논 등 회사를 거쳤다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페르노리카튀르키예 영업이사로 일했고, 페르노리카오스트리아 대표를 지냈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 필리핀·인도네시아 클러스터 대표로 일했다.
노조는 현 대표가 이미 한국을 떠난 것을 두고 “부당노동 행위로 수사를 받는 호튼 대표가 이미 출국한 후 돌아오지 않을 수 있어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과거 부당노동 행위로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간 뒤 돌아오지 않은 장 투불(Jean Touboul) 전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의 사례를 근거로 들고 있다. 투불 전 대표는 2021년 안경덕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프랑스로 출국해 회사에 돌아오지 않은 바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현 대표가 휴가 때문에 해외로 나간 것은 맞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새 대표는 한국에 방문한 김에 회사에 들렸고, 곧 해외로 돌아갔다가 다시 임기에 맞춰 올 것”이라고 답했다.
호튼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7월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인물이다. 이후 그해 9월 한국에 입국해 본격적으로 한국의 위스키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써왔다. 특히 ‘발렌타인’, ‘제임슨’ 등 기존 대표 위스키 마케팅 확대에 주력했다. ‘더 디콘’ 등 신규 위스키 상품군 확대에도 노력해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호튼 대표 재임 기간인 2022년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 역대 최대 매출인 1853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2023년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에는 매출은 전년 대비 5.5% 줄어든 1752억원을 거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531억원을 거두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4일 月(음력 윤 6월 11일) - 매일경제
- “살지도 팔지도 못한다”...두 달 뒤 불법되는 생숙, 전국에 ‘9만실’ - 매일경제
- “일 그만두고 고향 가려고 했는데, 20억 당첨…부모님 생각 나” 사연 보니 - 매일경제
- 커피값만 있으면 나도 땅주인?…사상 최저가 낙찰, 무슨 사연 있길래 - 매일경제
- “트럼프의 분노 샀다가 결국”…39% ‘관세 폭탄’ 맞은 대통령 - 매일경제
- 남자는 편의점, 여자는 이곳에…혈세 8조 들어간 소비쿠폰, 어디 쓰였나 봤더니 - 매일경제
- “빅테크 지금 들어가긴 너무 비싼데”...서학개미 ‘이 주식’으로 전략 바꿨다 - 매일경제
- 추미애, 尹에 “특검이 영장 읽으면 체온 올라가는 변온동물인가” 비판 - 매일경제
- “그냥 중개인 빼고 진행하시죠”...서울 아파트, 대출규제후 ‘직거래’ 늘었다는데 - 매일경제
- ‘HERE WE GO’ 확인! 김민재, ‘오일 머니’ 알 나스르와 접촉 아니다…“6월 이후 협상 진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