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개 숙이고 '절레절레', LAFC 추락 심상찮다…MLS '오피셜' 공식 발표, 파워 랭킹 1→7위 폭락 '대참사'

배웅기 2026. 5.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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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FC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LAFC는 11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 2026 MLS 서부 콘퍼런스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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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FC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사커(MLS)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라운드 기준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불과 7라운드만 해도 1위에 이름을 올렸던 LAFC는 8라운드에서 4위로 하락한 데 이어 12라운드에서는 세 계단 더 추락한 7위에 자리했다.

예견된 결과다. LAFC는 11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 2026 MLS 서부 콘퍼런스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주중 데포르티보 톨루카 원정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듯했다. LAFC는 지난 7일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치러진 톨루카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LAFC는 합산 스코어 2-5로 뒤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해발 2,67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의 가혹한 환경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커지고 있다. LAFC 소식에 정통한 'LAFC X'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스 산토스는 나가야 한다. 과장이 아니다. 말 그대로 참사였고, 재앙 같은 경기 운영이었다"며 "우리는 새로운 공격 전술을 가진 감독과 세 번째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DP)가 필요하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주포' 손흥민(33·LAFC)의 무득점 역시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챔피언스컵에서는 8경기에 나서 2골(7도움)을 올렸으나 MLS에서는 개막 후 10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휴스턴전에서는 전반 종료 후 고개를 저으며 라커룸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LS는 "LAFC는 2026 챔피언스컵에서 탈락했고, 이제 재정비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LAFC는 최근 MLS 6경기에서 1승만을 거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3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휴식기는 팀에 매우 반가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LAFC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내슈빌 SC, 시애틀 사운더스와 차례로 맞붙은 뒤 2026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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