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3)이 발 부상 회복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 결장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한동안 발 문제로 고생해왔다. 지금은 그가 회복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주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그는 노팅엄전에 결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EPL 경기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잇따라 결장하며 휴식을 취해왔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원정에는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으며 부상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잠시 동안 겪어왔던 문제였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종류의 부상은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좀 주기로 했다. 손흥민은 늘 훈련이 먼저인 선수지만, 며칠간은 쉬게 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설명하며 손흥민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휴식을 부여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주말 18위 입스위치 타운의 패배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EPL 잔류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이제 토트넘의 중요한 일정은 유로파리그 4강전으로, 그전까지 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발 부상' 손흥민, 노팅엄전도 결장 확정…포스테코글루 "휴식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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