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통을 가로로 눕힌 국산차?" 중고 300만원대에 다시 찾는 '단종 중형세단'

국산차 중에 6기통 엔진을 가로로 눕혀 얹은 독특한 차가 있었습니다. 1999년 대우가 내놓은 매그너스입니다. "6기통 파워에 4기통 연비"를 내세우며 중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국내 최초 가로배치 직렬6

매그너스는 대우가 약 2,2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전륜구동 중형 세단입니다. 국내 최초로 가로배치 직렬 6기통 XK 엔진을 얹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1999년 11월 공개돼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6기통에 연비 10km대

직렬 6기통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 감각이 최대 강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인 연비는 10.3km/L 수준으로 6기통치고는 준수했습니다. 힘보다 정숙성과 승차감을 앞세운 세단이었습니다.

중고 시장에서의 위치

이후 토스카·에피카로 이어지며 매그너스라는 이름은 단종됐습니다. 매물이 귀해져 상태 좋은 개체는 중고 300만원 안팎에 거래됩니다. 6기통 감성을 저렴하게 즐기려는 올드카 팬들이 찾습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기술적으로 야심 찼던 국산 중형 세단입니다. 독특한 엔진 이력을 가진 차를 찾는다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 중고 가격·제원은 매물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계약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