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0%, 또 최저…부정 요인 1위 ‘김 여사 문제’ [갤럽]

이현수 2024. 10.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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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도가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조사해 오늘(25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20%로 1주 전보다 2%포인트 줄었습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1%포인트 늘어난 70%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자는 외교(27%)와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반적으로 잘한다(5%), 의대 정원 확대(5%)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부정 평가자는 김건희 여사 문제(15%),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단적·일방적(6%)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0%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2%포인트 하락한 6%로 조사됐습니다.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입니다. 무당층은 27%입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2.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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