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감독은 다 이래?...'텐 하흐처럼 나도!' 리버풀 New 감독, 애제자와 함께 오나

한유철 기자 2024. 5. 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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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는 아르네 슬롯 감독.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리버풀에 부임하는 슬롯 감독. 이에 페예노르트의 몇몇 선수들이 리버풀에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슬롯 감독은 퀸턴 팀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주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율리엔 팀버와 형제 관계이며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7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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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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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새 시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는 아르네 슬롯 감독. 동시에 그가 지도하고 있는 페예노르트의 몇몇 선수들이 리버풀과 연관되기 시작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리버풀에 부임하는 슬롯 감독. 이에 페예노르트의 몇몇 선수들이 리버풀에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슬롯 감독은 퀸턴 팀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주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율리엔 팀버와 형제 관계이며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7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전드와 결별한다. 주인공은 클롭 감독. 2015-16시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암흑기에 빠져 있던 리버풀을 구했다.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이 그의 밑에서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했고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어느덧 리버풀에서만 9년. 클롭 감독은 휴식이 필요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리버풀은 이후 후임 감독 물색 작업에 착수했다. 주인공은 많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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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승자는 슬롯 감독이었다. 페예노르트를 지도하고 있는 슬롯 감독은 2022-23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21-22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감독 경력은 풍부하지 않지만, 많은 감독들의 스타일을 공부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으며 전술적으로도 리버풀과 잘 맞는 모습이다.


어느 감독이 그렇듯, 슬롯 감독 역시 리버풀에 오면 '리빌딩'을 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 변화는 불가피하며 새로운 얼굴들을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몇몇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선수가 자신이 현재 지도하고 있는 팀버다. 네덜란드 출신의 팀버는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율리엔과 형제 관계이며 그와는 달리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윙어와 센터백까지 소화한 적이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8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포텐을 터뜨렸다.


이 이적설을 보면, 한 사람이 떠오른다. 바로 에릭 텐 하흐 감독. 그 역시 슬롯 감독과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서 넘어왔으며, 오자마자 자신의 애제자인 안토니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드레 오나나 등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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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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