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변수 여전‥가계빚 급증 시 추가 수단"

이성일 2024. 9.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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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0.3%, 기록된 하락률은 미미했지만, 밤새 미국 시장, S&P500 지수는 훨씬 크게 출렁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한꺼번에 2단계, 0.5%p를 내리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과감한 금리 인하가 미국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나쁜 소식이라는 분석이 확산되면서, 마지막 2시간, 주가는 거꾸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나서 안심시키려 했지만, 금리 인하를 서둘렀어야 하지 않냐는 의구심을 완전히 누르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 기준 금리 결정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을 우선해야 한다는 요구에도 기준 금리를 유지해 온 한국은행에게는 하나의 불확실성, 장애물이 사라진 셈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상황 변화에 맞는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미국 금리 인하로, "국내 경제 여건에 집중해 통화 정책을 운영할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택 시장 과열·가계 부채 증가 우려에 대해 정부는 이달부터 시행된 대출 규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더 많은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와 경제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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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기자(si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38267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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