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다리 괴사… 생방 중 실신한 '85세' 女배우

한 시대를 대표해 온 원로 배우 사미자가 생방송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의 순간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12월 17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사미자가 출연해 2018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요즘은 컨디션도 괜찮고 다 좋다"라면서도 "85세가 되다 보니 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사미자는 방송 중 실신했던 당시 상황도 회상했습니다.

그는 "분장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대사를 암기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저쪽에 있는 사람들이 옆으로 쓰러지더라"라고 "저 사람들이 왜 저러나 했는데, 내가 쓰러진 거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당 사건을 두고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다"라고 표현하며, 이후 뇌경색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사미자는 "오른쪽 다리가 불편하고, 피가 안 통한다. 뼈가 참다 못해서 괴사가 시작했다. 수술받았는데, 지금은 감쪽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사미자는 뇌경색 발병 이전인 2010년 당뇨 진단을 받았던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관리를 하지 않았다"라며 "그렇게 무서운 병일 줄 몰랐다"라고 후회 섞인 마음을 전했습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한편 사미자는 1940년생으로, 지난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는 '미녀 홍낭자', '산에 가야 범을 잡지', '돌아온 팔도사나이', '알뜰부인 덜렁부인', '야 곰례야', '아롱이 다롱이', '보통 사람들', '하늘은 알고 있다', '백조부인', '나타리아', '열녀, 지옥에 떨어지다', '황혼에 피는 꽃', '사랑의 전설', '동서는 좋겠네', '행복한 여자', '부자의 탄생', '내사랑 내곁에', '총각네 야채가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응원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