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차 배터리 성능 개선에 AI 적극 활용

포르쉐 마칸 터보

포르쉐 마칸 터보포르쉐가 자사 전기차 배터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 중이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AI를 통해 배터리 분석 및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 SUV 마칸 배터리에 개별 셀까지 모니터링하는 센서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 배터리 팩의 모든 정보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차량 소유주와 포르쉐에 경고를 보내고 포르쉐는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나 정비소 방문을 통해 차량 성능 저하 없이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포르쉐는 AI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테스트 차량과 실제 고객 차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충전 방식, 화학 반응, 환경 영향 등을 종합 분석해 더 효율적이고 오래가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존 차량에도 충전 알고리즘 개선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는 이전에도 차량의 승차감 및 핸들링 개선을 위해 AI를 활용한 바 있다.

당시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관적인 승차감 평가를 보다 객관화해 개발하도록 노력했으며 이같은 방식으로 AI를 꾸준히 훈련시키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