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 7:6 승리…직관 생중계로 8연승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불꽃야구’ 13화가 28일 밤 공개됐다. 불꽃 파이터즈는 인하대를 7대6으로 꺾고 직관 생중계에서 8연승을 완성했다.
경기는 초반 인하대가 앞섰다. 선발 이대은이 3회 초 연속 도루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대3으로 밀렸고, 수비 실책성 플레이까지 겹치며 조기 강판됐다. 뒤이어 등판한 니퍼트가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흐름을 붙잡았다. 인하대는 3회 말 선발 고도영을 내리고 좌완 최도윤을 투입, 파이터즈 좌타 라인을 묶으며 추가점을 저지했다.
승부는 4회 말 뒤집혔다. 임현준을 상대로 이대호·정의윤·이택근이 주자를 모았고, 박재욱의 사구로 1점,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정근우가 사구로 걸어 나간 뒤 최수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캡틴 박용택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날리며 7대4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인하대의 추격도 거셌다. 외야수들의 부상 여파로 김성근 감독은 수비 라인을 정근우(중견수)·임상우(2루수)·강동우(우익수)로 재편했다. 7회 초 김재호의 다이빙 캐치가 선행주자를 잡아내며 위기를 지웠고, 9회 초엔 유격수 쪽 깊은 타구까지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마지막 이닝, 인하대가 1점을 따라붙자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 “믿겠다”고만 남겼고, 유희관이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응답하며 경기를 닫았다.
열기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불꽃야구’ 13화는 공개 16분 만에 동시 접속 10만명을 돌파, 최고 20만6000명까지 치솟았다. 댓글 창에는 “손에 땀이 난다”, “이날 김재호한테 반했다”, “캡틴은 캡틴” 등 반응이 이어졌다.
직관은 계속된다. 2025시즌 여섯 번째 직관은 8월10일 일요일 오후 6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팀 서울고등학교이며, 티켓 예매는 8월6일 수요일 오후 2시 YES24에서 시작된다. 다음 주 방송(8월4일 월요일 20시)은 전국 메이저 대회 8회 우승의 강호 대구고와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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