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친교 일정 이어간 한일 정상…깜짝 합주에 드럼 선물도
[앵커]
1박 2일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귀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나라현의 대표 유적지 호류지에서 만나 환담하며 연이틀 친교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드럼 스틱 등을 교환하며 한일 관계 공고화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문 둘째 날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나라현 대표 유적지인 호류지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만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어우, 손이 차네요."]
호류지는 고대 한일 교류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백제 문화 영향을 받았습니다.
두 정상은 내부를 돌아보며 친교를 다졌습니다.
정상 간 주고받은 선물도 공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드럼 애호가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에게 나전칠기로 장식한 한국산 드럼과 드럼 스틱, 홍삼 등을 선물했습니다.
앞서 어제 한일 정상회담 직후 진행된 환담 행사에서 두 정상은 함께 드럼 합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소질 있지 않습니까?"]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대단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일본 브랜드인 카시오 손목시계를, 김혜경 여사에게는 나라 지역 붓 전문 제조사의 화장용 붓 등을 선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재일동포들과 만났습니다.
독재 정권 시절 간첩 조작 사건 등을 언급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가를 대신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 속에서 피해받고 상처받은 당사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 이어지며 양국 셔틀외교는 정착되는 모양새입니다.
1박 2일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쿠팡트래블서 보상 쿠폰으로 ‘치킨·커피 쿠폰’ 못 사…매뉴얼 입수
- [단독] “교수채용 점수조작” 혐의…군검찰, 육군3사관학교 중령 2명 수사
- [단독] 국힘-개혁신당, ‘2차 특검법’ 필버 첫 주자 천하람 합의…“필리버스터 공조”
- 논평없는 국민의힘에 “꿀잠에서 깨어나 민심의 물 마셔라” [이런뉴스]
- 시험지 훔쳐 ‘전교 1등’ 만든 엄마…징역 4년 6개월 [이런뉴스]
- 컵값만 따로 표시?…카페 사장님들이 반발한 이유
- 수백 발 총성, 달아나는 사람들…이란 유혈 진압 영상 속속 [지금뉴스]
- 윤석열 최후진술 요약 영상…“이런 바보가 어떻게 쿠데타 하냐” [지금뉴스]
- [이슈픽] 월계수 잎에 불 끄고 샤워까지…이러는 이유가?
- 홍준표가 본 ‘어젯밤’…“정치 검사 두 명 동시 단죄”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