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200:1 경쟁률을 뚫고 KBS 아나운서로 데뷔한 ‘천재 아나운서’ 이혜성.
그런 그녀가 최근 빵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랐습니다.

공부의 신으로 불릴 만큼 노력형 인재였던 그녀는 학창시절 하루 16시간씩 스톱워치로 순공부 시간을 체크하고, 카페인 섭취도 조절해가며 집중력을 관리했다고 합니다. 절친은 그녀를 “버스를 기다리며 문제집을 풀던 아이”로 기억할 정도였죠.

그렇게 서울대를 졸업하고, KBS에 당당히 입사했던 이혜성.
하지만 2020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본인의 진짜 삶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빵순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최근 이혜성은 SNS를 통해 제과기능사 자격증에 3수 끝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4시간 내내 식은땀을 흘리며 빵을 구웠다”며, “어떤 시험 합격보다 소중한 자격증”이라고 밝혔죠.

심지어 직접 제과 직업학교에서 빵을 썰고 굽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진짜 ‘빵집 알바생’ 같은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녀는 앞으로 자격증을 바탕으로 빵투어를 다니고, 더 맛있는 빵을 굽는 게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서울대’, ‘KBS’, ‘천재 아나운서’라는 화려한 타이틀보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향해 가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혜성.
누군가에겐 내려놓음이 실패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그녀는 내려놓음 속에서 오히려 진짜 자신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수식어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소소한 행복을 좇는
이혜성의 따뜻한 도전은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