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염갈량, 손 먼저 꺼냈다 “치리노스 무리 안 시킨다”
3차전도 고민 끝 손주영 낙점
올 한화전 2G ERA 1.38+QS
외인 못지않은 선발 믿을맨 덕
필승 외인카드는 4차전 출격

염경엽 LG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급작스런 옆구리 담 증세로 선발 운영에 고민을 안게 됐다. 치리노스는 원래 2차전 선발 투수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일단은, 다행히도 치리노스의 부상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염 감독은 지난 27일 2차전에 앞서 “치리노스가 3차전에 등판하면 가장 이상적”이라면서도 “(3차전에) 안 돼도 4차전에는 나갈 수 있다. 그렇지만 무리해서 당겨쓸 생각은 없다”고 했다. 치리노스는 27일 가볍게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1·2차전 선발을 일찌감치 발표했던 염 감독은 3차전 선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차전을 승리한 뒤에도 “(3차전 선발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를 3차전에 써야, 시리즈가 7차전까지 장기화됐을 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LG는 결국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3차전에 좌완 선발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치리노스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는 이유는 손주영의 존재감 있는 활약 덕분이다.
지난 시즌부터 선발로 기회를 얻는 손주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1승(6패 평균자책 3.41)을 따내며 생애 첫 두 자리 승수를 따냈다. 한화를 상대로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 1.3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로 선발 임무를 완수했다. 5월29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1실점, 8월10일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손주영은 지난해에도 한화와 정규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 0.69의 짠물 투구를 펼쳤다.
한화의 중심 타자들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한화의 중심타선 문현빈(타율 0.200), 채은성(0.200), 노시환(0.167)을 상대 타율 2할대 이하로 잘 묶었고 루이스 리베라토, 하주석에게는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손주영은 1차전 불펜에서 대기하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차전에서는 완전한 휴식을 취하며 3차전 등판을 준비했다. 손주영은 2차전에 앞서 “몸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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