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헌정사상 첫 여성 도지사 돼 道자랑 되겠다”…지방선거 D-1, 수원서 13일 대장정 마무리 [영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도지사가 돼 경기도민의 자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의왕을 시작으로 포천 등 경기 북부와 남부 31개 시·군 전역을 누빈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현장에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한준호·김승원 국회의원, 양기대 전 국회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총출동해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추 후보는 유세 장소인 나혜석거리를 언급하며 여성 지도자로서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나혜석은 시대를 앞서 산 선구자이자 여성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인물”이라며 “선구자는 화살도 맞고 외롭지만 역사가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추미애가 경기도에서 유리천장을 뚫고 헌정사 최초의 여성 도지사가 된다는 것은 우리 경기도민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정치에서도 여성들이 우뚝 서서 돌파해 내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국민주권 2차 선언’으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가 앞으로 4년 동안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일할 민주당 일꾼들을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31개 시·군을 돌며 경기도가 얼마나 넓고 할 일이 많은지 다시 확인했다”며 “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불공정을 바로잡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이웃들에게 투표를 독려해 달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추미애가 되어 제 마음을 전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수원 유세에 앞서 용인 신갈사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도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목이 쉰 상태로 연설에 나선 추 후보는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걸린 도시”라며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물·전기·인재 인프라를 철저히 준비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한 표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심장 도시로 키우는 힘이 될 것”이라며 “기호 1번 추미애와 현근택,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김가연 인턴PD kkyvide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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