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다 같은 줄 아셨나요" 뒷면 이 글자부터 보십시오

마트 우유 코너에 서면 같은 일 리터인데 가격이 천 원 넘게 차이 나는 제품들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그냥 브랜드 차이겠거니 하고 싼 것을 집어 오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팩 뒷면 표시사항을 보면 만드는 방식 자체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앞면 문구는 만드는 쪽에서 정하지만 뒷면은 규정대로 적어야 합니다.

살균인지 멸균인지부터 봅니다

뒷면에는 살균 방식과 온도가 적혀 있습니다.저온에서 오래 살균한 제품은 풍미가 살아 있지만 유통기한이 짧습니다.초고온으로 처리한 멸균 우유는 상온 보관이 되고 몇 달을 갑니다.어느 쪽이 좋다기보다 쓰실 용도에 맞춰 고르시면 됩니다.

유지방 퍼센트를 확인합니다

일반 우유는 유지방이 대체로 삼 퍼센트 안팎입니다.저지방이나 무지방은 이 숫자가 크게 낮아 맛과 질감이 달라집니다.요리에 쓰실 거라면 유지방이 있는 쪽이 훨씬 고소합니다.숫자가 앞면에 없더라도 뒷면 표시사항에는 반드시 적혀 있습니다.

원유 등급과 세균 수도 나옵니다

국내 우유는 원유의 등급을 표시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일 에이 등급은 세균 수 기준을 가장 엄격하게 통과한 원유입니다.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가 이 부분에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개봉한 우유는 문 쪽 말고 냉장고 안쪽에 두셔야 오래갑니다.

정리하면 살균 방식, 유지방 퍼센트, 그리고 원유 등급입니다.세 가지 다 뒷면 한 칸 안에 모여 있습니다.우유는 냄새를 잘 흡수하니 뚜껑을 꼭 닫아 두십시오.오늘 냉장고에 있는 우유팩을 돌려서 살균 방식부터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