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소매 하나 입었을 뿐인데, 수많은 댓글이 터졌다. ‘자기관리의 끝판왕’, ‘나이 무색한 몸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배우 김희애가 보여준 건, 단순한 운동 영상이 아니었다. 그 안엔 50대 후반에도 근육을 유지하는 ‘진짜 운동 루틴’이 있었다.

배우 김희애(58)가 민소매 차림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SNS에 5km 러닝과 웨이트 운동을 병행하는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영상 속 김희애는 뚜렷한 팔근육과 안정된 자세로 운동에 임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관리의 신이다”, “58세에 이런 팔이 가능하다고?”, “운동 자극 제대로 받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희애가 공개한 운동은 크게 세 가지다: 덤벨 벤치 프레스, 맨몸 푸시업, 러닝.
각 운동은 근육 단련과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며, 그녀의 몸매를 유지하게 하는 핵심 루틴으로 보인다.

1. 덤벨 벤치 프레스 – 처진 가슴과 부유방 타겟
이 운동은 가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한다. 특히 부유방 제거와 처진 가슴 탄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자세는 다음과 같다:
- 벤치에 등을 대고 누워 엉덩이와 날개뼈를 붙이고 허리에 아치를 만든다.
- 덤벨을 어깨너비보다 넓거나 좁게 잡고 눈과 수직으로 위치시킨다.
- 팔꿈치는 살짝 굽히고, 겨드랑이에 힘을 주며 덤벨을 밀어 올린다.
- 빠르게 하지 말고 일정한 속도와 각도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 너비 조절에 따라 운동 부위가 달라진다.
- 넓게 잡으면 가슴 바깥쪽
- 좁게 잡으면 가슴 안쪽과 팔 안쪽 근육이 활성화된다.

2. 맨몸 푸시업 – 팔과 코어의 정석
김희애의 팔 라인을 만들어준 또 다른 운동은 맨몸 푸시업이다. 이 동작은 가슴, 팔, 어깨, 복근을 동시에 사용한다.
- 손은 어깨보다 살짝 넓게 벌리고, 가슴이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린다.
- 올라올 땐 겨드랑이에 힘을 주고 가슴을 조이듯이 밀어올린다.
-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해야 효과가 크다.
꾸준히 반복하면 팔 라인 정리와 상체 근력 강화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

3. 공복 러닝 – 체지방 연소의 핵심
그는 친구들과 함께 안개 낀 바닷가에서 5km 러닝을 즐겼다. 이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 향상과 체지방 감량에 탁월하다.
- 러닝은 1시간에 약 700kcal를 소모하는 고효율 운동이다.
- 특히 공복 상태에서 러닝하면 체지방 연소 속도가 증가한다. 이는 체내 탄수화물 부족으로 지방 사용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더불어 러닝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발바닥 자극을 통해 전신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김희애의 운동 루틴은 단순한 ‘헬스장 PT’가 아니다.
일상 속에서 근육을 깨우고, 루틴화된 유산소로 체지방을 조절하는 전략적인 자기관리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50대’에게도, ‘팔뚝살이 고민인 30대’에게도, 그녀의 운동법은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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