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으로 6000억 벌었다…530배 대박 터진 호러 신드롬 '옵세션', 9월 2일 상륙

올해 북미 극장가를 강타하며 압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공포 영화 '옵세션(Obsession)'이 마침내 국내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영화 '옵세션'의 국내 개봉일을 9월 2일 수요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옵세션'은 주인공 베어가 짝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물건을 작동시킨 후, 그녀가 점차 기괴하고 집착적인 본색을 드러내며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을 그린 초자연적 공포 스릴러다. 1999년생이자 인기 유튜버 출신인 신인 감독 커리 바커의 장편 데뷔작으로, 기발한 설정과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이 영화가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장 큰 이유는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수익률에 있다. '옵세션'의 순제작비는 단 75만 달러(약 11억 원)에 불과한 초저예산 영화다. 그러나 북미 개봉 이후 무서운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약 60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제작비 대비 무려 530배에 달하는 경이적인 수치로, 영화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흥행작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과거 '블레어 윗치'나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세웠던 저예산 고효율 공포 영화의 흥행 계보를 완벽하게 이어받은 셈이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상영 직후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며 장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단돈 11억 원으로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든 올해 최고의 공포 신드롬이 국내 극장가에서도 흥행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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