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의료복합도시 첫걸음…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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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가 글로벌 의료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29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아산청라병원'을 포함한 청라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착공식이 개최됐다.
청라의료복합단지 사업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MGH) 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창업·교육·연구·숙박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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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글로벌 병원 성장 기대"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글로벌 의료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29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아산청라병원'을 포함한 청라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착공식이 개최됐다. 서울아산청라병원 준공은 2029년이다. 청라의료복합단지 조성은 2030년까지다.
청라의료복합단지 사업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MGH) 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창업·교육·연구·숙박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세부 계획을 조율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에 약 800병상을 갖춘 중증 환자 전문 치료 기관으로 지어진다. 특히 암, 심장, 소화기, 척추·관절 등 고난도 전문 진료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돼 서울 본원에 버금가는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서울까지 이동해야 했던 인천과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청라국제도시는 단순한 주거 중심 도시를 넘어 의료와 바이오 연구가 융합된 자족형 첨단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착공식 현장에서 만난 주민 정관석(75)씨는 "원래는 중병이 의심되면 멀리 서울에 있는 큰 병원까지 가느라 온 가족이 고생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 다행"이라고 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인천 지역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의료서비스 산업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복지이자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서울아산병원이 글로벌 유수의 연구기관과 인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글로벌 병원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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