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소지섭이 日정책에 급 관심 가진 이유는..
배우 소지섭은 연예기획사 설립 후, 영화수입 및 제공업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가상 미래 현실을 담은 영화 '플랜 75' 공동제공 란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플랜 75'는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국가가 적극 지원하는 정책 플랜 75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본의 가상 미래를 다뤘지만, 한국도 유의깊게 봐야 할 주제를 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쏠리고 있다.
75세 이상 노인에게 죽음을 권하다, 영화 '플랜 75'
영화 '플랜 75'는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국가가 적극 지원하는 정책 플랜 75에 얽히게 된 네 사람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초고령 사회의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노인에게 죽음을 권한다'는 도발적인 설정으로 주목받는 '플랜 75'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을 총지휘한 옴니버스 영화 '10년'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을 장편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플랜 75'에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성우로 유명한 일본 국민배우 바이쇼 치에코가 명예퇴직 후 플랜 75 신청을 고민하는 78세 여성 미치 역을 맡아 출연한다.
과연 국가가 노년에 이른 국민에게 죽음을 강요할 수 있을까.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물론 비슷한 상황으로 치닫는 우리나라에도 의미 심장한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다.
감독: 하야카와 치에 / 출연: 바이쇼 치에코, 이소무라 하야토, 카와이 유미, 스테파니 아리안 / 수입 배급: 찬란 / 공동제공: 소지섭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러닝타임: 113분 / 개봉: 2월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