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해외서도 ♥남편 생각뿐 “결혼 미친 짓이지만 행복해” (극한투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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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0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스리랑카로 떠난 14년 차 아나운서 강지영의 '인생 첫 배낭여행' 도전기가 펼쳐졌다.
꿀 떨어지는 스리랑카 MZ 커플에 강지영은 "사실 전 최근에 결혼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었지만 미친 듯이 좋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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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0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스리랑카로 떠난 14년 차 아나운서 강지영의 '인생 첫 배낭여행'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강지영은 에어컨이 고장난 비행기를 타고 8시간을 날아온 끝에 스리랑카 공항에 도착했다. "호구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택시 어플을 사용한 강지영은 복잡한 공항 탓에 30분이 지나서야 예약한 택시에 탑승할 수 있었다.
폭우를 뚫고 1시간 30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한 강지영은 혼밥 장소로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 생일파티가 한창인 손님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강지영은 "되게 보기 좋다"면서도 "저렇게 오픈된 장소에서 혼자 먹으려니까 고독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때 강지영은 혼밥 중인 스리랑카 여성에게 합석을 제안했다. '셰넬라'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는데 그 비결로 '동이', '대장금' 등 K-사극 매니아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셰넬라의 남자친구가 합석했다. 꿀 떨어지는 스리랑카 MZ 커플에 강지영은 "사실 전 최근에 결혼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었지만 미친 듯이 좋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고 강조한 강지영은 "제 소울메이트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그런 사람을 오랫동안 찾고 있었다. 스무살 때부터 찾았는데 드디어 찾은 것 같다.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실 좀 보고 싶다. 바닷가 바라보면서 '내 남편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 보니까 생각난다"고 덧붙여 신혼부부다운 달달함을 과시했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4월 금융계 종사자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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