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아토피 관리법

기본 : 약 사용방법

 

아토피 약이 스테로이드라서 많이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은 현명하게 써야합니다. 상처가 있는데 그것을 관리만으로 해결하긴 힘듭니다.

상처가 심할땐 아토피 약도 바르고 먹는 약도 처방해준다면 먹어야합니다.그리고 관리를 통해서 약 사용을 최소화 시키는 겁니다.
자, 약을 통해서 상처를 없앴다면 이제 관리를 해야합니다. 매일 약을 복용하고 바를것이 아니라면요.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아토피 관리법
1. 손톱
-피부를 긁으면 손톱이 날카로워집니다. 아토피 경험해보신분들은 가려움에 긁다가 살이 움푹 파이거나, 길게 스크레치가 나는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손톱 관리가 중요합니다. 상처가 나면 따갑고, 또 손이가기 때문에 그것을 미연에 방지해야합니다.
저는 아토피 관리를 오래하다보니 경험적으로 아 손톱 날카로워졌네 깍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감이 오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2번 or 2주에 3번 정도 손톱 깍아주세요. 자주 잘라야하기 때문에 조금씩 날카로운 날만 없애준다는 느낌으로. 바짝자르면 안되는 이유는 날카로워졌을 때 자를 손톱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2. 로션, 비누, 샴푸 등
모든 아토피 환자에게 어느 제품이 아토피에 좋다는 없습니다. 핵심은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야합니다.'
 천연비누라고 꼭 좋은게 아닙니다. 저는 천연비누 쓰면 가려움증이 올라와서 안씁니다. 스킨로션도 안써요. 스킨로션 쓰면 피부가 습전처럼 물러지고 얼굴 전체에 아토피가 올라옵니다. 그래서 저는 우연히 찾은 것이 대체제로 수분크림 사용합니다. 이렇게 아토피란게 엄청 민감해서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야해요. 개인적으론 알콜성분 있는 제품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아토피 상처가있을때는요. 상처난 곳에 알콜을 붓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갑고 간지러우니 손이 가겠죠.

 로션, 비누, 바디 등등 자신에게 맞는걸 찾으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3. 샤워.

땀 흘리는 일을 한다거나, 어린나이라면 뛰어 노는 상황이 많을겁니다. 땀을 흐렸다? 샤워로 씻어내는게 중요합니다. 하루에 몇번이든요. 저는 여름에 샤워 할 상황이 되면 샤워 4번도 합니다. 물론 바디나 비누는 하루에 한번만 하고 땀을 씻어내거나 환부를 진정시키는 용도로 사워를 합니다.
아토피가 목, 오금 등 접합부에 많이 생기는 이유가 상처난 곳에 땀이 고여있으면 가렵습니다. 땀도 소금기가 있자나요. 아토피 상처있는데 땀이 들어간다? 무조건 긁게 됩니다. 저녁엔 무조건 씻어야하구요.

4. 각질관리
각질을 너무 벗겨내려 하지 마세요. 특히 각질을 없앤다고 목욕탕에가서 때밀이나 수건으로 문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상처를 만들어 따가움, 가려움을 유발하여 손이가게 만듭니다. 약을 통해 상처를 없애고, 딱지가 완전히 굳으면 조금씩 벗겨내길 권장합니다.
5. 면역력
개인적 경험으로 아토피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입니다. 아토피가 간혹 심해질 때가 있습니다. 

a)잠을 못자거나 스트레스 받는경우 ex)시험기간 야근,

b)환경 변화로 몸이 적응 못했을 때 ex) 환절기, 외국여행

c) 아플 때 ex) 감기나 기타 질병 

d) 술, 담배

 등등의 이유로 아토피가 심해졌다면 우선 아토피 유발 요인을 멈추세요, 그리고 너무 심하다 싶다면 처음 말했듯이 약을 사용하도 다시 빡세게 관리에 들어가세요.

 

아토피를 벗어나기위해 해야할 것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해야될 것

 운동. 특히 적당한 웨이트 위주로. 근육증가 = 면역력 강화.

개인적으로 달리기 보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토피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술1번 마시면 올라올 아토피가 3번마셔야 올라오는?? 운동을 하면 내구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 해야할게 많죠. 못할거도 많고. 

완전히 저것을 다 지킬 수는 없습니다. 다만, 원인을 알 수 있죠. 그러면 관리하기가 쉽구요. 

네 이렇게 아토피가 있으면 사는게 힘듭니다. 

 

아토피를 치료를 위해서 어릴때 장갑도 끼고자고, 한약에 용하다는 병원도 다니고 그랬죠. 

그리고, 아토피가 심해서 학창시절 소심하고 위축되어있었는데요. 

참, 지금의 관리법을 그때 알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는데요. 추가로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토피가 있으신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