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국민 관광지로 급부상한 영월군, 단종문화제로 열기 잇는다

오윤석 2026. 2.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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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국민역사관광지'로 급부상하는 영월이 오는 4월 열리는 단종문화제로 그 열기를 잇는다.

영월군은 단종문화제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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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국민역사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은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영월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국민역사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은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영월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국민역사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은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영월】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국민역사관광지’로 급부상하는 영월이 오는 4월 열리는 단종문화제로 그 열기를 잇는다.

영월군은 단종문화제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단종문화제는 단종의 유배와 승하라는 비극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력과 지역 참여 기반을 인정받은 것이다. 단종 국장 재현과 가장행렬을 비롯해 별별 K-퍼포먼스,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단종 제향 등 영월만의 콘텐츠를 통해 단종의 역사성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단종의 숨결이 느낄 수 있는 장릉과 유배지 청령포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직후인 지난 4일부터 20일 동안 장릉 1만6,491명, 청령포 2만4,055명, 선돌 3만9,469명 등 8만 15명으로 지난해(1만,1,070명) 대비 7배가 넘게 방문했다.

60주년을 한 해 앞둔 올해 단종문화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을 주제로 영월 세계유산 장릉과 청령포 등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특히 영화 흥행으로 전국 단위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단종의 서사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핵심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역사 해설·체험 동선을 세밀하게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언 관광메케팅팀장은 “교통·안전 관리와 숙박·편의시설 점검까지 사전에 정비해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축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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