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한 이미지와 밝은 미소로 사랑받아온 배우 추자현.
하지만 화려한 배우 인생 뒤에는 쉽게 꺼내기 힘든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었다. 부모님의 이혼과 동생을 잃은 슬픔, 그리고 오랜 시간 가족 안에서 겪어야 했던 상처는 그녀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다.

동생을 잃은 뒤 시작된 상처
추자현은 과거 중국 방송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정사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어린 시절 친여동생이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고, 그 이후 어머니는 깊은 슬픔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추자현은 작은 실수를 할 때마다 "네가 동생 대신 갔어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에는 큰 상처였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부모의 이혼과 복잡했던 가족사
추자현이 17살이 되던 해 부모님은 결국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는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추자현에게는 이복동생들이 생겼다. 그는 과거 집안에서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구박을 받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가족 안에서 겪은 여러 일들은 오랫동안 그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로 남았다.

중국에서 만난 새로운 가족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간 추자현은 그곳에서 배우 우효광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7년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결혼 8년 만에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늦은 행복을 완성했다. 비록 결혼식에 부모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남편과 아들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안정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아픔을 딛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배우
추자현은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숨기지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어린 시절의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긴 시간을 견뎌낸 끝에 지금의 웃음을 되찾은 추자현의 앞날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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