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경계선 지능아동 지원 토론회 성료
유관기관 연계망 구축 필요성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과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경계선 지능아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은 최근 남부대학교 산학관 세미나실에서 느린학습자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파견전문가를 비롯해 의회, 학계, 아동·사회복지 기관, 교육·상담 분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계선 지능아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발제를 맡은 김광혁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경계선 지능아동 지원사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아동의 특성과 다양한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최강님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고경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최선숙 통합지원센터 사무총장, 남미숙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 파견전문가, 이다영 큰꿈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정책적 과제와 기관 간 협력 방안, 현장에서 체감하는 아동의 긍정적 변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패널들은 경계선 지능아동에 대한 지원이 인지·학습 영역을 넘어 정서와 사회성, 의사소통 등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촘촘한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황민구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경계선 지능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복지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도 대학이 가진 자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동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최강님 단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계선 지능아동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모든 아동이 저마다의 속도에 맞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이 복권위원회와 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느린학습자 아동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파견전문가 1명이 지역아동센터 1곳당 4명의 아동을 전담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