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의 공기를 가르는 스포트라이트처럼, 금빛 트로피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두 손으로 커다란 우승컵을 꼭 끌어안은 채, 안경 너머로 장난기 어린 눈빛을 건네는 그녀. 짙은 블랙 패딩 사이로 드러난 버건디 니트와 긴 다리, 그리고 찬란하게 빛나는 트로피가 만들어낸 완벽한 조화였다.

육상 선수 김민지가 최근 소셜 미디어에 '2025 GIFA CUP 챔피언' 트로피를 들고 찍은 우승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녀는 "안녕하세요 우승입니다 민지했습니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멘트와 함께 챔피언의 여유를 과시했다.

베이지 톤 벽을 배경으로 계단에 앉아 포즈를 취한 김민지는 정수리에 올린 상투 헤어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동그란 안경테를 살짝 올리는 포즈로 장난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패션 포인트는 겨울 스포츠 스타다운 레이어드 룩이다. 짙은 블랙 패딩 점퍼 안에 버건디 굵은 스트라이프 니트를 레이어드해 따뜻한 색감을 더했고, 짧은 쇼츠와 밝은 톤 스타킹으로 경쾌함을 강조했다.

발끝의 블랙 롱부츠는 활동적인 스포츠 스타의 면모를 완성했다. 상투 헤어는 얼굴선을 또렷하게 드러내며 귀여운 인상을 강조했다.

김민지는 화성시청 소속 400m·400m 허들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국대 패밀리 멤버로 활약 중이다. 에스파 카리나와 닮은 외모로 '육상계 카리나'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173cm 장신과 탄탄한 피지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5' 출연설과 채널A '야구여왕'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스포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런민지'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