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 주름잡던 20대 스타들의 놀라운 정체

조회수 2024. 5.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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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 김혜수(26세), 김희애(29세), 이영애(24세)

현재 나이 57세인 배우 김희애는 변함없는 외모로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이다.

가장 유명한 고교 졸업사진부터 시작해서 그간 활동 모습을 봐도 성형의 '성'자도 의심 못할 만큼 변함없는 모습.

하지만 변함없는 외모와 달리 연기는 일취월장 수준이다. 큰 공백기 없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희애는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설경구와 함께 넷플릭스 신작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경구·김희애의 세 번째 만남 '돌풍'... 대통령 시해 그 후
배우 김희애와 설경구가 '돌풍'에서 다시 만났다. 대통령 시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권력의 대결을 그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대통령 시해 사건을 둘러싸고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치밀한 싸움을 시작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연출 김용완)이 6월28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장르물에 집중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드물게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가 맞물려 벌이는 권력의 전쟁을 다룬 '한국색 짙은' 정치극이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고 더 큰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의 대결을 그린 12부작 드라마다. 설경구가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아 대통령의 시해를 시도하는 인물을 소화한다. 김희애는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았다. 박동호와 대립하면서 혼란을 틈타 권력을 차지하려는 인물이다.

그동안 묵직한 정치 드라마를 집필해온 박경수 작가가 내놓은 신작으로도 주목받는 '돌풍'은 대통령 시해 사건이라는 도발적인 소재를 통해 국가를 움직이는 권력자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펼친다. '추적자'부터 '황금의 제국' '펀치' 등 작품을 통해 단순히 선과 악으로만 구분할 수 없는 권력의 세계를 긴장감 넘치게 완성한 작가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국가 최고 리더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더 있다. 바로 설경구와 김희애의 반복되는 연기 호흡이다.

두 배우는 지난해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영화 '더 문'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췄다. 이어 개봉을 앞둔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재회했다. 이번 '돌풍'은 앞선 두 영화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자, 첫 시리즈 도전이다. 상대 배우에게 갖는 신뢰와 기대가 없이는 불가능한 3편 연속 호흡이다.

설경구와 김희애는 서로를 향한 믿음 속에 새로운 도전도 시도한다.

설경구는 대통령 시해를 시도하는 국무총리 역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처음 나선다. 데뷔 초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은 있지만 지난 30여년간 주로 영화에 집중했던 만큼 호흡이 긴 이번 드라마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희애는 지난해 3월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에 이어 다시 한번 정치극에 나선다. 당시 작품에선 인권변호사를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나선 전략가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벌이는 대결의 한 복판에서 권력을 차지하려고 나선 경제부총리로 색다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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