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가수 한마디에 선거판이 들썩”...美대선 뒤흔드는 팬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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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한 이후 팬들도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선거 운동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스위프트는 8300만명가량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미 유권자 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연방 총무청 홈페이지 링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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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캠프가 만든 팔찌도 하루 만에 완판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스위프트는 8300만명가량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미 유권자 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연방 총무청 홈페이지 링크를 남겼다. 이를 통해 40만5999명이 투표 등록 방법을 확인하러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고 연방 총무청은 밝혔다.
스위프트 팬들의 해리스 지지 활동은 온라인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주요 경합주에서 전화와 엽서를 보내 투표를 독려하며 선거 자금을 모으고 있다. 스위프트가 유행시킨 ‘우정 팔찌’도 선거용으로 만들어 판매하거나 공유하고 있다.
해리스 캠프라 스위프트 팬들의 ‘우정 팔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20달러짜리 ‘해리스-월즈 우정 팔찌’는 하루 만에 완판됐다.
해리스 지지 운동을 하고 있는 스위프트의 팬인 말리 깁슨은 “우리는 작고 조용한 군대와 같다”라며 “우리는 우정 팔찌를 차고, 손톱을 파란색으로 칠하고 있다”고 말했다.
37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카멀라를 위한 스위프트 팬들’ 단체의 공동 창립자 아이린 킴은 “해리스 선거운동을 위해 22만6000달러(약 3억894만원) 이상을 모금했다”라며 “경합주 유권자 1300만명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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