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손 담그면 하얘진다면.." 4060 여성에게 유독 많다는 레이노증후군의 위험신호

겨울만 되면 손발이 유독 하얗게 변하거나 파랗게 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안 좋아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셨나요?

4060 여성에게 유독 많이 발생하는 레이노증후군은 방치하면 손가락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레이노증후군이란?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 말초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혈액 공급이 급격히 줄어드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피부 색깔이 하얗게 변했다가 파랗게 변하고 다시 빨갛게 변하는 3단계 색 변화가 특징입니다.

레이노증후군은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강피증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초기 신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레이노증후군 위험 신호 3가지

① 손가락 색이 하얗게 변했다가 파랗게, 다시 빨갛게 변한다

이 3단계 색 변화가 레이노증후군의 가장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하얀색은 혈관 수축으로 혈액 공급이 차단된 상태, 파란색은 산소가 부족해진 상태, 빨간색은 혈액이 다시 공급되면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세 가지 색 변화가 순서대로 나타난다면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레이노증후군을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② 색 변화와 함께 손가락이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온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동안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없어지며 혈액이 다시 공급될 때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면 혈관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초기에는 추울 때만 나타나지만 심해지면 실내에서도 증상이 발생합니다.

③ 손가락 끝에 작은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레이노증후군이 오래 지속되면 말초 혈액 공급이 만성적으로 부족해져 손가락 끝 피부가 얇아지고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게 됩니다.

심한 경우 손가락 끝에 궤양이 생기거나 조직이 괴사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 상처가 유독 잘 낫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레이노증후군은 방치할수록 혈관 손상이 누적되고 자가면역질환의 신호를 놓치는 원인이 됩니다.

추위에 손가락 색이 변한다면 이제는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레이노증후군을 먼저 의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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