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양희영, 세계랭킹 28계단 도약 '톱50 재진입 눈앞'…김효주·김세영·최혜진·윤이나는? [LPGA]

하유선 기자 2026. 2. 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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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37)이 세계 톱50 재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양희영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8계단 뛰어오른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참가 자격이 있었지만, 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을 건너뛴 김효주와 김세영은 한 계단씩 밀려난 세계 9위, 세계 10위로 톱10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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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준우승한 양희영 프로가 최종일 3라운드 잔여 경기를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37)이 세계 톱50 재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양희영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8계단 뛰어오른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직후 세계 5위까지 도약했던 양희영은 이후 우승 없이 보내면서 세계랭킹에서 하락세를 탔다.



지난해 연말 세계 79위로 한 해를 마감한 양희영은 올해 첫 주 세계 80위로 시작했고, 최근 세계 81위까지 밀려났다.



 



양희영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했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강풍과 낮은 기온 등 기상 악화 탓에 3라운드(54홀)로 축소됐다.



3라운드 2개 홀을 남겼던 양희영은 마지막 날 까다로운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을 모두 파 세이브하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에는 한 번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한 양희영은 새 시즌 첫 대회 준우승으로 반등을 예고했다.



역전 우승을 기대했던 양희영은 경기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4라운드를 다 치르지 못해 아쉽지만,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코스 컨디션에서는 파를 지킨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가 자격이 있었지만, 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을 건너뛴 김효주와 김세영은 한 계단씩 밀려난 세계 9위, 세계 10위로 톱10을 지켰다.



 



공동 9위(합계 3언더파)로 마친 유해란이 지난주와 같은 세계 12위를 유지했고,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은 최혜진은 세계 1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세계 2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유해란, 김아림과 나란히 공동 9위를 기록한 이소미는 세계 39위로 세 계단 상승했고, 단독 33위(7오버파)를 써낸 임진희는 세계 4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힐튼 대회에 나서지 못한 윤이나는 세계 6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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