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이라더니 합성섬유"…일부 어린이 책가방 혼용률 잘못 표기
부산소비자연맹, 10개 제품 품질 조사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어린이 책가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표시된 소재와 실제 성분이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죽 제품이라고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폴리에스터 섬유를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부산소비자연맹은 24일 저학년 어린이 책가방 제품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어린이 책가방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유 여부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준수여부, 표시사항, 품질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10개 제품 모두 유해물질·어린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의 경우 겉감과 안감 혼용률이 표시정보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베네통 '블링 무빙 책가방'은 가죽 제품으로 표시했지만, 시험 결과 안감과 겉감 모두 폴리에스터(섬유)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MLB '애슬레저 스트링 경량백팩'(10만9000원)은 겉감은 폴리우레탄과 나일론, 안감은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고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모두 폴리에스터로 확인됐다.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페이스 '키즈 드리미 스쿨 팩'은 제품 라벨에 제조연월을 표시하지 않았고, 제조국이 '원산지'로 표기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MLB '애슬레저 스트링 경량백팩', 내셔널지오그래픽 '볼즈 백팩', 뉴발란스, 베네통 '블링 무빙 책가방', 캉골 '라니 백팩 PE 0002' 등 5개 브랜드 제품은 수입자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 닥스리틀 '뉴 스팽글 책가방'은 제조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연맹이 저학년 어린이 책가방을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의 성인 소비자 205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제품 구매 시 가장 많이 확인한 표시 정보는 '사용 연령'(23.5%)이었다.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표시로는 취급상 주의사항(26.2%), 사용 연령’ 24.9%, 섬유의 조성 또는 혼용률 21.5% 순이었다.
구매처 비중은 온라인 쇼핑몰(43.5%), 백화점(30.7%), 브랜드 매장(18.5%) 순으로 나타났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통령 "촉법소년, 한 살은 낮추자는 의견이 압도적…두 달 내 결론" - 정치 | 기사 - 더팩트
-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1심 무기징역에 항소…"침묵하지 않겠다" - 사회 | 기사 - 더팩트
- 몸푸는 한동훈·수렁 빠진 보수…고심 깊어지는 장동혁 지도부 - 정치 | 기사 - 더팩트
- 李 대통령 "평당 3억 주택 보유는 자유…위험·책임 피할 수 없어" - 정치 | 기사 - 더팩트
- '광주·전남 통합법' 법사위 통과…대구경북·대전충남은 보류 - 정치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조Pd의 '인재를 보는 눈'은 이번에도 통할까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촬영지 돋보기②] "타임머신 탄 것 같아"…사극의 세계로 - 연예 | 기사 - 더팩트
- 자사주 소각 D-Day…경영권 방어·주주환원 시험대 - 경제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