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숲길부터 역사적인 길까지 코스 선택 가능 (오미~방광 / 오미~난동 / 화엄사 코스)
-2024.10.26(토) 10시~18시 지리산 일원
-16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 로컬페스타 함께 개최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모두를 위한 신나는 걷기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리산 막믈리에를 찾습니다’, ‘구례에 빵지순례 잘 오셨습니다’, ‘나의 애착 벅수 만들기’, 그리고 ‘당신의 발끝에 묻혀보는 지리산 멜로디’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역 전통주와 구례의 다양한 빵을 경험하며, 지리산의 걸음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걷기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구간 (약 13km): 지리산역사문화관 > 방광 참새미 > 매천사 > 천개의 향나무(민간정원) > 구례공설운동장

◆2구간 (약 14km): 지리산역사문화관 > 오미마을(운조루) > 용호정 > 서시교 > 구례공설운동장

◆3구간 (약 14km): 지리산역사문화관 > 화엄사 > 구층암 > 용혈암 > 연기암 > 화엄사 > 구례공설운동장 (차량 이동)

각 코스에서는 현장 상황에 따라 상세 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지리산 막믈리에를 찾습니다’에서는 지리산을 둘러싼 6개 지역의 막걸리를 시음하며, 참가자들은 막걸리의 종류를 맞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구례에 빵지순례 잘 오셨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구례의 다양한 빵을 맛보며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나의 애착 벅수 만들기’에서는 지리산둘레길의 상징인 벅수를 만들어 나의 인생 길을 찾아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신의 발끝에 묻혀보는 지리산 멜로디’에서는 길 위의 버스킹을 통해 지리산의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축제의 피날레는 ‘2024 지리산둘레길 로컬 페스타’로, 지역별 부스에서 지역의 맛있는 음식과 음료, 수공예품, 트레킹 관련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주 페스타’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주와 수제 맥주를 직접 맛보며, 지리산의 자연이 빚어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걷기축제 사전 예매 참가자는 할인 및 점심식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온라인 신청 시 3만 원, 현장 신청 시 3만5000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22일 화요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