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 Even 하게 익은 하림 펫푸드, 글로벌 시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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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같은 글로벌 브랜드 VS 하림

✅ 국내 펫시장 현황

털복숭이 친구들을 기르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 😺🐶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30%나 돼. 정부에서도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2027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를 15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발표했어.

국내 펫시장은 펫푸드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중에서도 ‘로얄캐닌’이라는 프랑스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1위, 그 뒤로도 ‘네슬레 퓨리나’와 같은 해외 브랜드가 상위권을 점유하며 시장의 70% 이상을 지배하고 있어. 그런데, 여기 이런 글로벌 강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접근으로 국내 펫시장에 긴장을 불러온 브랜드가 있어 소개해보려고 해.

✅ ABOUT 하림 펫푸드

출처: 하림 펫푸드 공식 웹사이트

오늘 소개할 회사는 바로 ‘하림그룹’의 자회사인 ‘하림 펫푸드’야. 국내 펫푸드 시장에는 일찍이 1968년에 설립되어 꾸준히 국내 판매량을 늘려가다 현재는 국내에서 생산까지 되고 있는 ‘로얄 캐닌’과 같은 견고한 브랜드가 있어. 이런 상황에서 하림 펫푸드는 커지는 펫시장과 바뀌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2017년에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어.

출처: 하림 펫푸드 공식 웹사이트

하림 펫푸드는 100% 휴먼 그레이드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만 사용하고 식품 생산 수준의 공장에서 만드는 프리미엄 펫푸드를 제공하고 있어. 가장 많이 알려진 ‘더리얼’부터 ‘밥이보약’ 등의 브랜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지.

출처: 하림 펫푸드 공식 웹사이트

특이한 건 하림 펫푸드는 직원들을 “해피 댄스 디자이너”라고 칭하는데, 여기서 ‘해피 댄스’는 반려동물들이 맛있는 음식을 보고, 식사를 기대하며 뛰고, 꼬리를 흔들고, 끙끙거리는 행동을 통칭하는 단어라고 정의하고 있어 🐕

“해피 댄스 스튜디오”는 하림 펫푸드의 제조 공장을 칭하는 단어로, 위 사진을 누르면 비주얼 투어도 해볼 수 있어. 사료를 단순한 사료가 아닌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식사라는 접근으로, 식품 공장처럼 청결과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어. 이 안에서는 반려인이 직접 반려동물의 사료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고 해.

✅ WHY 하림 펫푸드

하림 펫푸드는 2017년 진출 첫 해에 매출 2억 원을 기록하고, 2019년에는 매출 103억 원으로 아주 빠르게 성장했어. 또, 2021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매출 순위 6위까지 상승하며 글로벌 브랜드 강호들 틈에서 성과를 이뤄냈어.

그래서 오늘은 하림 펫푸드가 이렇게 런칭과 동시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를 다른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하면서 보려고 해.

📌 제품철학과 브랜딩

출처: 하림 펫푸드 공식 웹사이트

로얄 캐닌, 퓨리나, 힐스는 과학적 영양학에 바탕을 둔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특히 로얄 캐닌은 특정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영양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반면, 하림 펫푸드는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감성적인 브랜딩을 강조하고 있어. 아까 소개한 ‘해피 댄스’처럼 반려동물의 기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신선한 사료로 가족 같은 반려동물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지.

📌 원재료와 제품 라인업

출처: 하림 펫푸드 공식 웹사이트

글로벌 브랜드들은 일반적으로 고기 가공 부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각종 영양소를 과학적으로 배합한 기능성 사료를 만들어.

반면, 하림 펫푸드는 ‘휴먼 그레이드’의 신선한 생고기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특히, 홈페이지를 보면 휴먼 그레이드와 사료 그레이드의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 이 내용을 보고 많은 소비자들이 "내가 그동안 샀던 사료들이 식품 가공 찌꺼기로 만든 거였어? 🫨 라고 충격을 받을 수 있겠더라고.

출처: 네이버 블로그 @빠꾸누나 / 매일경제

제품 패키지에서도 차이가 드러나. 예를 들어, 로얄 캐닌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사료를 제공하면서 패키지에 해당 건강 문제와 관련된 키워드를 넣는 반면, 하림 펫푸드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와 신선함을 강조하며, 원재료 이미지를 패키지에 담았어.

📌 콜라보 마케팅

출처: 문화뉴스

하림 펫푸드는 최근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과 콜라보로 반려견용 짜장면 특식을 출시했어. 캐롭 파우더를 사용한 짜장 소스와 옥수수면으로 구성된 이 특식은 강아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라고 해. 이 짜장면은 실제 자장면과 흡사하고, 특정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되어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또한 같은 하림그룹의 식품 브랜드인 '더미식' 브랜드와 협업해 교자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100% 휴먼 그레이드 강아지 간식도 출시했어. 이러한 콜라보는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우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이야.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로 영양학적 권위와 안정성을 강조하며 수의사나 동물병원과 협력하는 반면, 하림 펫푸드는 휴먼 그레이드 제품만을 제공하면서 외식 브랜드와 재미있는 콜라보를 통해 차별화된 접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 펫 휴머니제이션: 반려동물을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처럼 대우하며, 사람과 유사한 생활 방식과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트렌드


오늘의 #지식토스트 여기까지! 글로벌 브랜드에 맞서 훌륭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하림 펫푸드의 다음 스텝이 기대된다. 그럼 다음주에도 재밌고 흥미로운 트렌드,마케팅 소식을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