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문화가 이렇게 재탄생한다고? #통영아가씨클럽

지금 갓 통영에서 올라온 싱싱한 옷 한 벌. 지역민들의 일상 문화가 활력 넘치는 오늘의 유산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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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문화가 이렇게 재탄생한다고? #통영아가씨클럽

통영의 낭만을 시각화하는 ‘통영아가씨클럽’. “처음은 단순했어요. 통영 하면 굴이 떠오르잖아요. ‘굴 티셔츠를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죠.” 농담 같은 아이디어는 SNS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통영의 해산물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굿즈로 풀어내는 브랜드로 확장됐다. 이들처럼 통영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에게 해산물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다. 삶의 풍경이자 기억이며, 과거이자 현재다.

통영아가씨클럽은 이런 해산물을 모두가 즐겁게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웃음에 집중하며 브랜드를 전개한다. 굴은 티셔츠가 되고, 멸치는 키링이 되며, 고등어는 아저씨 캐릭터로 다시 태어난다. 이 과정을 통해 해산물은 ‘지금의 언어’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다.

통영아가씨클럽이 꿈꾸는 것은 단순히 소장하고 싶은 굿즈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게 뭐지?” 하며 통영과 바다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결국 더 많이 먹고 즐기게 만드는 것. 패션적인 요소나 밈(Meme) 뒤에 가려져 있는 이런 진심이야말로 그들이 그리는 진짜 확장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