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유행했던 경양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옛날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인테리어와 정겨운 맛으로 젊은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는 경양식 맛집들. 오늘은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경양식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

추억의 맛을 찾아 떠나는 맛집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가나돈까스의집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가나돈까스의집'은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경양식 맛집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두툼한 고기를 바삭하게 튀겨낸 돈까스입니다. 얇게 펴서 튀긴 일반적인 돈까스와는 달리, 고기의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나돈까스의집의 또 다른 매력은 풍성한 양송이 소스입니다. 큼직하게 썬 양송이버섯이 들어간 소스는 돈까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이곳의 풋고추는 별미로 꼽힙니다. 맵지 않고 아삭한 풋고추는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곳은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넉넉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전풍호텔경양식당

성동구 무학봉28길에 위치한 '전풍호텔경양식당'은 1970년대 경양식당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 옛날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특징적입니다. 나무 의자와 테이블, 레트로한 조명 등이 추억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수제돈까스입니다. 두툼한 돼지고기를 수작업으로 튀겨내 육즙이 풍부합니다.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돈까스와 잘 어울립니다.

또한 까르보나라 파스타도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크리미한 소스와 알덴테로 삶은 파스타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파스타 위에 올려진 베이컨 칩이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곳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식사를 즐기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미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현동테라스

서대문구 북아현로에 위치한 '아현동테라스'는 경양식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테라스가 있어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돈까스 안주입니다. 일반 경양식점의 돈까스보다 크기가 작지만,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주말에는 맥주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맥주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매우 붐비니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운돈까스 장안본점

동대문구 장한로에 위치한 '행운돈까스 장안본점'은 1988년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경양식 맛집입니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하지 않은 맛으로 많은 단골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전통적인 경양식 스타일을 고수한다는 점입니다. 돈까스와 함께 제공되는 스프, 단무지, 깍두기는 경양식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프는 옛날 경양식점에서 맛볼 수 있던 그 맛 그대로를 재현해냅니다.

돈까스는 바삭하게 튀겨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소스는 직접 만든 것으로,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함박스테이크와 생선까스도 인기 메뉴입니다.

이곳은 특히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넉넉한 양과 정갈한 맛,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말 점심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윤화돈까스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윤화돈까스'는 30년 전통의 경양식 맛집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수제 돈까스입니다. 돼지고기를 직접 손질하여 만든 돈까스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윤화돈까스의 또 다른 매력은 풍성한 양입니다. 한 접시에 나오는 돈까스의 양이 매우 많아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돈까스와 잘 어울립니다.

이곳은 특히 점심시간대에 직장인들로 붐빕니다. 맛있는 음식과 넉넉한 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많이 찾는 편입니다.

윤화돈까스는 옛날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인테리어도 특징적입니다. 나무 의자와 테이블, 레트로한 조명 등이 추억의 경양식당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경양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문화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5곳의 경양식 맛집들은 각자의 특색 있는 맛과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추억의 맛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옛날 감성이 가득한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