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쁘게 보이려 꾸몄는데…예상과 달리 너무 예뻐 난리난 여배우
드라마 <재벌X형사> 이후 3편의 차기작을 확정한 박지현의 근황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 배우 박지현이 화보를 통해 또다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박지현은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4월 호를 통해 특유의 묘한 분위기를 뽐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에서 박지현은 장난꾸러기 같은 헝클어진 곱슬머리와 내추럴한 젠더리스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그는 헬멧과 너드美가 풍기는 안경 등 여러 액세서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몽환적인 눈빛이 돋보이는 시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포즈와 여유 넘치는 애티튜드를 선보이며 흑백 모노톤 속에서도 그만의 짙은 색채가 담긴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지난 23일 막을 내린 드라마 ‘재벌X형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강력 1팀 형사 ‘이강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어떻게 보면 안전한 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제 안에 새로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무엇보다 재밌겠다는 생각에 시작했죠”
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재벌X형사>로 액션을 배운 것도 좋았고요. 작품을 통해 매번 다른 삶을 살아봐요. 그런 것도 연기가 재미있는 이유 중 제일 큰 부분인 것 같아요”
라고 작품을 임하는 자세에 대해 밝혔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작한 건 맞는데, 할수록 더 재미있어요.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은 저한테 없을 것 같아요”
라며 연기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배우로서의 열정을 아낌없이 표출한 박지현.
모든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잘 표현해 내는 그가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영화 <히든 페이스>와 <어른동화>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은중과 상연>은 특별한 일로 인해 절교한 이후 재회한 드라마 작가 류은중과 영화 제작자 천상연의 이야기를 담은 여성 서사극 드라마로 알려졌다. 박지현은 이 작품에서 김고은, 김건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 <히든 페이스>는 영화팬들 상에서 숨겨진 명작으로 언급되었던 동명의 콜롬비아 스릴러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통의 영상 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약혼자의 행방을 쫓던 한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알려졌다. 박지현은 이 작품에서 송승헌, 조여정 등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최근 또다른 차기작으로 발표된 <어른동화>는 최시원, 성동일과 함께하는 섹시 코미디 영화로 '칼퇴' 후 동화 집필을 꿈꾸는 공무원 겸 동화작가 지망생이 청소년 보호팀에 배정되면서 매일 야동을 봐야만 하고, 설상가상 성인 웹소설까지 써야 하는 상황을 그린 좌충우돌 섹시 코미디로 알려졌다. 박지현은 동화작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동화작가를 꿈꾸게 된 주인공 단비 역을, 성동일이 성인 웹소설 출판사 대표인 황대표 역을, 최시원이 성적 무력감을 벗어나기 위해 청소년 보호팀을 떠나려 애쓰는 공무원 정석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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