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랑 비교불가” 3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 블랙패널 품은 오프로드 괴물 SUV

랜드로버의 대표 SUV 디스커버리가 출시 35주년을 맞아 '템페스트'와 '제미니'라는 두 가지 특별 에디션을 2026년형 모델로 선보인다. 35년의 역사적 유산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브랜드의 정통성과 현대적 럭셔리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템페스트 에디션은 2세대 디스커버리(1998년 출시) 개발 당시 사용되었던 코드명에서 이름을 따왔다. 랜드로버는 이 모델을 "역대 출시된 디스커버리 중 가장 럭셔리한 모델"이라고 공식 소개했다.

샤렌트 그레이, 바레신 블루, 카르파티안 그레이 등 세 가지 외장 색상으로 제공되며, 디스커버리 최초로 모든 색상에 무광 보호 필름이 적용된다. 특히 구리색 루프(옵션으로 블랙 선택 가능)와 동일한 색상의 장식 요소, 맞춤 제작된 구리-블랙 투톤 22인치 휠이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다크 톤 알루미늄 요소와 특별 제작된 가죽 커버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제미니' 에디션은 1989년 최초의 디스커버리에 탑재되었던 Tdi 디젤 엔진의 코드명에서 유래했다. 이 모델은 세도나 레드와 블랙 루프 조합을 포함한 6가지 외장 색상으로 제공되며, 유광 블랙 장식 요소로 세련된 외관을 강조한다.

기본 사양으로는 3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뒷좌석 통합형 냉장 수납공간, 앞좌석 등받이의 스마트폰 및 소품 홀더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이 포함된다. 랜드로버는 2026년형 디스커버리를 위한 추가 액세서리도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두 스페셜 에디션 모두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3.0리터 인제니움 D350 디젤 엔진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6.3초, 최대 견인 능력은 3,500kg에 달한다.

한편, 디스커버리는 판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디스커버리는 1,607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현행 모델은 2016년 가을에 출시되어 2020년 11월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작년 여름에는 차세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에 대한 첫 루머가 등장했다. 2026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모델은 미니밴과 유사한 형태로 변경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9년 처음 공개된 이후 35년의 역사를 이어온 디스커버리는 이번 특별 에디션을 통해 브랜드의 전통과 현대적 럭셔리를 조화시키며 랜드로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있다. 3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은 디스커버리의 풍부한 역사와 진화하는 럭셔리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