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 하락 전망

도건협 2024. 10. 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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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소기업 경기가 석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1월 경기 전망(SBHI)은 76.5로 10월(78.4) 대비 1.9p 하락해 9, 10월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2023년 같은 달(77.7) 대비 1.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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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소기업 경기가 석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와 경북지역본부는 2024년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359개(제조업 189개, 비제조업 170개)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1월 경기 전망(SBHI)은 76.5로 10월(78.4) 대비 1.9p 하락해 9, 10월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2023년 같은 달(77.7) 대비 1.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11월 경기 전망(77.1)과 비교해도 0.6p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6.6으로 10월(75.9) 대비 0.7p 상승했고(2023년 같은 달(77.6)보다 1.0p↓), 경북은 76.3으로 10월(81.4) 대비 5.1p 하락했습니다. (2023년 같은 달(77.9)보다 1.6p↓)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7.0으로 10월(75.8) 대비 1.2p 상승했고(2023년 같은 달(78.9)보다 1.9p↓), 비제조업은 75.9로 10월(81.2) 대비 5.3p 하락했습니다. (2023년 같은 달(76.5)보다 0.6p↓)

원자재 조달 사정과 생산은 전월 대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고 수출과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 조달 사정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설비 수준(104.8→102.9), 제품 재고수준(107.2→106.3)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로 전망했고 고용수준(95.7→98.2)은 기준치(100) 미달로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인건비 상승, 과당 경쟁, 고금리 등 뒤 이어
2024년 10월 중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 요인(복수 응답)은 내수 부진(65.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인건비 상승(47.1%), 업체 간 과당 경쟁(35.1%), 고금리(30.9%), 원자재 가격 상승(27.9%), 자금조달 곤란(26.2%), 인력 확보 곤란(22.0%)이 뒤를 이었습니다.

10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은 자금조달 곤란(3.9%P↑)이고 가장 많이 감소한 항목은 인력 확보 곤란(2.9%P↓)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9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1.5%)과 동일한 71.5%로 8월(72.3) 대비 0.8%P 하락했습니다. (2023년 동월(72.7) 대비 1.2%P↓)

지역별로는 대구가 70.1%로 8월(70.6%) 대비 0.5%P 하락했고 경북은 72.7%로 8월(74.0%) 대비 1.3%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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